[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JTBC '열여덟의 순간' 출연을 확정지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17일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이 '열여덟의 순간' 캐스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옹성우가 JTBC '열여덟의 순간'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JTBC] |
먼저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는 고독이 습관이 된 열여덟 소년 최준우를 맡았다. 그는 감정 표현도 서툴기에 공감 능력도 없어 보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캐릭터이다.
옹성우는 제작진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느끼는 불안과 기대, 설렘이 마치 데뷔를 준비하던 때와 같은 기분이다. 단순한 도전이 아닌 오랜 시간 꿈꿔온 길이었기에 진중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겠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눈길'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향기는 엄마의 욕심과 극성으로 만들어진 우등생 유수빈 역으로 변신에 나선다.
유수빈은 엄마의 다채널 원격관리를 받으며 뚜렷한 꿈과 목표도 없이 살아가던 열여덟 소녀로 독립과 홀로서기를 원하는 캐릭터이다.
라이징스타 신승호는 완벽하지만 내면에 어둠에 어둠을 가진 마휘영으로 분한다. 극 중 마휘영은 우월한 비주얼에 젠틀한 성격까지 모두가 신뢰하는 인물. 하지만 완벽한 겉모습 뒤에는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진 어둠이 자리 잡고 있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등 핫한 청춘 배우들의 흥미로운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며 "조금은 위태롭고, 풋풋하고 미숙한 열여덟의 순간을 어떤 시너지로 그려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로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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