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서울변호사회장출사표] 안병희 “모든 회원과 소통…갈등 봉합·직역 수호 앞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기호 3번, 안병희 변호사
“대한변협과 중복기능 통폐합…예산 효율성 높여 복지‧권익 강화”
“중개플랫폼 ‘서로톡’ 개설‧법률구조공단 축소 등 일자리 확대”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사법시험-로스쿨 대결 구도를 청산하고 화합을 통해 권익 보호로 나아가야 한다”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에 기호 3번으로 출마한 안병희(56‧군법무관 7회) 변호사는 지난 18일 뉴스핌과 만난 자리에서 ‘화합’과 ‘변화’를 강조했다. 군법무관 출신으로서 사법시험-로스쿨(사-로) 갈등을 봉합하고 직역 수호에 앞장서는 서울변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 기호 3번으로 출마한 안병희(56‧군법무관 7회) 변호사가 18일 뉴스핌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9.1.18

그는 “지난 7년 동안 변호사회는 사-로 편 가르기로 ‘묻지마 투표’가 이뤄져 다른 한쪽을 완전히 외면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됐다”며 “그 와중에 변호사 직역은 유사직역으로부터 침탈 시도가 이뤄지고 회원들 권익은 외면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일하게 서울변회와 대한변협 감사를 모두 지낸 후보로서 줄줄 새고 있는 200여억원 서울변회 예산을 회원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안 변호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할 공약으로 대한변호사협회와의 중복 기능 통폐합을 꼽았다. 그는 “중복 기능으로 소모되는 예산과 인력이 어마어마하다”면서 “당장 전자투표와 1주일 차이로 치러지는 선거일정만 통합해도 2~3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국회 등 대관 기능과 법률안 검토 창구를 하나로 통일하고 밀라노‧바르셀로나 등 외유성 국제교류 폐지, 교육기능 개선 등을 통해 절감된 예산으로 회원에게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복지와 권익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호사 수 급증과 법률시장 불황 등으로 최근 변호사 업계가 위축되자 이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안 변호사는 “중재‧성년후견‧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 변호사가 새롭게 진출해 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체계적 교육 등 제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또 “거대화된 대한법률구조공단을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사람을 돕는다는 원래 기능에 맞도록 규모를 축소하고, 변화된 상황에 맞도록 법원이 맡고 있는 국선변호인제도를 변호사단체로 가져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밖에도 변호사-의뢰인 간 인터넷 중개플랫폼 ‘서로톡’ 개설, 소액사건 교류비 면제, 여성변호사 출산‧육아를 위한 전담변호사 채용, 브로커 근절을 위한 전 회원 보안관제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 기호 3번으로 출마한 안병희(56‧군법무관 7회) 변호사가 18일 뉴스핌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9.1.18

안 변호사는 열악한 실무수습 변호사 처우에 대해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법조계 전체가 지탄을 받고 나락으로 빠질 수 있는 문제”라며 “실무수습은 하되 본래 취지에 맞도록 지도변호사와의 공동대리제 도입이 필요하다. 기록에 이름이 들어가고 법정에서 변론과 증인신문을 할 수 있게되면 당연히 처우도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안 변호사는 변호사의 공익 의무 폐지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변호사가 공익성을 외면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훨씬 많다는 것이다.

그는 “공익성을 잃으면 입법‧사법‧행정부 각종 위원회 추천권도 행사할 이유가 없게 된다”면서 “다만 변호사 수가 2~3만명으로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개업 3년차 변호사에게 3년간만 의무를 지우게 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안병희 변호사는 자신을 ‘모든 회원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안 변호사는 “1950년 유치장에 갇힌 480여명의 보도연맹원을 처형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석방한 할아버지 故안종삼 구례경찰서장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화합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겠다”고 약속했다.

◆약력

△광주 서석고 졸업 △연세대 법과대학 졸업 △동대학원 법학박사 △제7회 군법무관(1986년) △연세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스폰서검사 특검 특검보 △제92대 서울변호사회 감사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감사 △법무법인 한중 변호사

◆주요 공약

△ 20억 예산절감, 회원복지 집중 : 대한변협과의 중복기능 통폐합 △소송대리를 통한 실무연수 즉각적 처우개선 △형사성공보수 합법화 △출산‧육아 전폭 지원 : 전담변호사, 동서남북 어린이집 확충 △인터넷 중개플랫폼 ‘서로톡’ 개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