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하락..5년 만에 최장 기간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17:25

최종수정 : 2019년01월18일 17:25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2014년 3월 마지막 주부터 12주 연속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이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0.06% 하락했다. 특히 강남구와 양천구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자료=부동산114]

서울은 △양천(-0.26%) △강남(-0.22%) △성북(-0.13%) △강동(-0.09%) △동작(-0.04%) 순으로 하락했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7단지가 2500만~5000만원 하락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을 준비 중인 목동 일대 아파트들이 안전진단 강화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9% 떨어졌다.

신도시는 0.02%, 경기와 인천은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1%) △김포한강(-0.01%)이 하락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가 500만~1000만원, 탑경남이 1000만원, 탑벽산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가격조정 없이 버티던 매도자들이 서서히 가격을 낮추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층 움직임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평촌은 평촌동 초원성원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호계동 샘대우한양도 5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종로(-0.50%) △성북(-0.42%) △광진(-0.24%)이 하락했다. 종로는 평동 경희궁자이 3단지가 1500만~4000만원 떨어졌다. 성북은 길음동 일대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길음동 길음뉴타운 6단지가 1000만~2500만원, 동부센트레빌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조성근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공시가격 현실화가 예고된 가운데 보유세 부담에 따른 다주택자의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집을 사려는 수요층도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리거나 급매물 출시를 기다리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