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간신용평가] HSD엔진 BBB-로 신용등급 '하향'

기사입력 : 2019년01월19일 13:03

최종수정 : 2019년01월19일 13:03

대림코퍼레이션 등급전망 A/안정적→긍정적 상향
롯데쇼핑 등 회사채 발행 기업 평가 잇따라

[서울=뉴스핌] 김연순 김지완 기자 = 이번주엔 HSD엔진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아울러 신평사들은 이달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들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를 잇따라 발표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에이치에스디엔진의 기업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신평은 등급 하향과 관련 △매출감소 및 저조한 영업수익성 지속 △향후 수익성 및 이익창출력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 △저하된 재무안정성 개선 지연 전망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최중기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1실장은 "올해 들어 신규수주가 다소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실적개선을 견인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며 "선가 상승추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 큰 폭의 수익성 개선도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출처=한신평, 한기평, 나신평]

신평사 3사들은 이달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발표했다.

우선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쇼핑의 제 82-1,3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송민준 한신평 실장은 "2017년 9월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한 이후 해외부문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중국마트 사업부문 철수가 일단락되면서 관련 손실요인이 해소됐다"며 "폐점비용 등을 감안하면 매각대금 유입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적자규모 및 추가 지원부담이 축소된 점은 긍정적이"이라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또 SK케미칼의 제 11-1,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원종현 한신평 실장은 "자체 개발 백신 판매 확대와 마일스톤 및 로열티 유입 등을 통해 이익창출력 제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자회사 이니츠가 2017년 상업 가동 이후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연결 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LG유플러스의 제 104-1,2,3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제 119-1,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기혁 한신평 실장은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점진적인 석유제품 수요 성장, 비정유부문의 이익기여도 확대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양호한 실적 기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신평은 CJ프레시웨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대림코퍼레이션의 제 26, 29 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했다. 김봉균 한기평 평가3실장은 "ITC 사업부문의 신규 거래처 확대로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제 34-1, 34-2 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또 한진의 제 86-1,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했고,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상의 제142-1, 142-2 회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