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황교안, 국정농단 책임 있다 47.4% vs 책임 없다 20.4%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15:00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국정농단 책임' 우세
보수층·한국당 지지층 ‘책임 없다’ 인식이 다수
대구·경북, 60대 이상 ‘도의적 책임만 있다’ 많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 100명 중 47.4명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에 대한 실질적 책임이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의적 책임 정도만 있다는 의견은 100명 중 24.5명,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 여론도 20.4명에 달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빚어질 당시 법무부 장관·국무총리를 역임, 황 전 총리에 대한 책임론이 뒤늦게 불거지는 가운데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는 조사 결과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황 전 총리의 국정농단 책임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질적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47.4%였다. ‘도의적 책임만 있다’는 의견은 24.5%, ‘책임이 없다’는 응답도 20.4%를 각각 기록했다.

대부분의 지역, 연령, 이념 성향에서 실질적 책임이 있다는 인식이 높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응답자의 75%가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책임이 없다'는 응답이 각각 47.9%, 54.3%로 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대구·경북 지역, 60대 이상에서는 도의적 책임만 있다는 여론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56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5.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