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제 야구대회’ 성료… 이만수 "라오스 사람, 꿈과 행복 도울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23일 15:14

최종수정 : 2019년01월23일 15: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국제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전 감독이 주관한 라오스 국제야구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아누봉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가 5회 째이며, 헐크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과 라오스 교육체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태국,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인 사회인 야구팀과 라오스, 그리고 일본인 팀 등 총 5개국 10개 팀이 참가해 3일 동안 풀리그 방식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이만수 전 감독이 이끄는 라오J브라더스는 2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다.

[사진= 헐크파운데이션]

이만수 전 감독은 프로야구 감독직에서 사퇴한 후 라우스 청소년들로 구성된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고 있다. 이러한 이 전 감독의 뜻에 동참하는 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사비를 들여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인 김철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이만수 감독은 나의 영웅이었다. 그동안 이만수 감독의 국내 재능기부, 라오스 활동을 보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 직접 와서 라오스 선수들을 보니 생각 이상으로 야구 수준이 높았다. 야구를 통해 라오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생기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소속 심판 15명이 참가, 눈길을 끌었다. 조경원 심판 위원당은 “뜻깊은 대회라 15명의 심판 모두 자비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 운영 외에 라오스 선수들에게 심판 교육도 진행했는데, 선수들이 세부적인 야구 규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향후 라오스에도 정식 심판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다. 벌써 5회째 대회인데 회가 거듭될수록 규모도 커지고 라오스 국민들도 관심 있게 지켜본다. 이번 대회에도 많은 분들이 사비를 털어 먼 라오스까지 왔다. 특히 35도에 육박하는 뙤약볕에서 경기를 운영한 심판들과 운영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지금 당장 라오스에서 보이는 것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훗날 라오스에도 야구가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야구를 통해 라오스 사람들이 행복하고 꿈을 꿀 수 있다면, 내 소임을 그걸로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23일 라오스에서 귀국한 이만수 전 감독은 다음 달 대만으로 ‘재능기부 훈련지도’ 활동을 떠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