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이르면 2020년 합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문국 사장 임기 2021년 1분기...IFRS17 2022년 도입
사장 임기 내 합병 후 IFRS17 도입 위한 시스템 정비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신한금융지주의 두 개 보험 계열사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내년(2020년)에 합병할 것으로 관측됐다. 정문국 신한생명 사장 내정자의 임기가 2021년 1분기까지고, 새국제회계기준(IFRS17)이 오는 2022년 도입되기 때문. 정 사장이 합병을 마무리한 후 1년여간 새 회계기준에 맞게 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 정문국 사장이 오렌지라이프에서 신한생명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산 통합에만 1년여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자산 규모는 각각 31조원, 32조원으로 비슷하다. 그러나 지급여력비율(RBC)은 각각 201.37%, 438.06%로 차이가 크다. 또 자산듀레이션은 각각 9.3년, 12.0년이다. 이들 수치로 비교하면 피인수된 오렌지라이프의 건전성이 더 좋다.

오는 2022년에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해야 하는 IFRS17이 도입된다. 이에 맞춰 금융감독원은 새로운 RBC제도를 개발 중이다. 새RBC를 적용하면 신한생명이 150% 이상 수준을 유지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에 IFRS17 도입 이전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해야한다. RBC비율이 높고 자산듀레이션이 긴 오렌지라이프와 합병하면 통합신한생명의 RBC는 300%를 초과할 수 있다는 게 보험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신한생명은 1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할 때마다 1.3% 정도 RBC비율이 개선된다”며 “신한생명이 현재와 같은 수준의 RBC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1조5000억원, 많게는 2조원의 자본을 끌어와야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한금융지주도 오렌지라이프의 자산을 주목했다. 유상증자나 채권발행 등으로 2조원을 투입해 현재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것보다 2조원 초반의 자금을 투입,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후 통합하면 자연스럽게 RBC를 높일 수 있다는 거다.

요컨대 신한지주는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건전성 유지 △자산규모 확대 △영업채널 강화 등 세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것. 이중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건전성 유지다. 이에 통합을 최대한 서두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은 자산을 합치기 위한 전산통합 작업이 금융사 중에서 가장 복잡하다”며 “오는 3월 주총 직후부터 전산통합을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생명보험사끼리 인수·합병은 미래에셋-PCA생명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6년 11월 PCA생명 인수를 위해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 약 1년 후인 2017년 12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를 받았다. 그리고 4개월 후인 지난해 3월 통합미래에셋생명으로 완전 융합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