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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한국-인도네시아 철도 교류 앞장선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17:51

최종수정 : 2019년01월24일 17:51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주축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철도분야 교류가 강화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 동구 소재 철도공단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와 경전철(LRT) 2단계 사업참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과 드위 와휴 달요토 JAKPRO 사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2단계 사업 참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이번에 철도공단과 MOU를 맺은 JAKPRO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산하기관으로 자카르타 LRT 사업 발주처다.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방문 당시 부디 까르야(Budi Karya) 국토부 장관에게 한-인니 철도 워킹그룹 구성을 제안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실질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철도공단을 주축으로 철도건설, 철도운영, 철도기술, 철도협력 4개 분과별로 국내 철도기관들과 인도네시아 철도기관들이 철도 워킹그룹을 구성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신흥국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자카르타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까지 반드시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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