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친환경 카토캔 제품 '주춤'…식음료업계, 잇따라 판매 중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일유업·자뎅 "더이상 카토캔 제품 없어", "중단 검토"
삼양패키징 "보완 생산중"…라인 증설도 계획대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최근 '곰팡이 주스' 논란의 요인으로 꼽힌 카토캔(종이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카토캔을 사용하는 대다수 음료 업체들이 관련 제품의 판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일단 친환경 용기로 주목받았던 카토캔 사용을 꺼리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남양유업의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외에 서울우유 '헛개초코밀크', 매일유업 '요미요미', 푸르밀 '속풀어유·아이리시커피', 쟈뎅 '까페리얼 티라떼' 2종 등이 카토캔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해당 업체들은 카토캔 제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내부적으로 이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곰팡이가 발견된 남양유업이 가장 먼저 판매 중단 결정을 내렸고, 매일유업도 당분간 카토캔 관련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쟈뎅은 지난해 생산한 제품 외에 추가 생산·판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푸르밀은 판매 지속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곰팡이가 발견된 남양유업 아이꼬야 주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면갈무리]

업계 관계자는 "카토캔 용기 제작에서의 문제라기 보다는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한 경우 배송 과정에서 파손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된 만큼, 당분간은 카토캔 사용을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른 유업계 관계자는 "배송 업체가 모두 다른데 남양유업의 제품은 운송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카토캔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토캔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굳이 해당 용기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국내에서 카토캔 용기 음료를 생산하는 곳은 삼양패키징이 유일하다. 지난 2017년 5월 삼양패키징은 글로벌 특허권을 가진 독일 회라우프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 진천 광혜원 공장에 250㎖, 200㎖, 150㎖ 등 3가지 규격의 카토캔 생산 설비를 확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카토캔은 다층 구조의 특수 종이 소재로 만든 캔 모양의 용기로 보통 7~8겹 다층으로 제작된다. 알루미늄 캔과 모양·용량 등은 같지만 종이로 만들어져 촉감과 광택에 차이가 있다.

이미 일본·유럽 등에서는 많이 사용되는 친환경 용기로, 같은 용량의 알루미늄 캔과 비교했을 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양이 3분의 1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할 때도 종이팩류와 함께 분류하면 된다는 것.

특히 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충전(무균 충전) 시스템으로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채우기 때문에 생산 후 1년 간 변질없이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곰팡이 주스 사건 이후로 삼양패키징은 내부 소재를 한 층 강화해 카토캔을 생산하고 있다. 또 카토캔 생산 라인 1개를 추가 증설하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삼양패키징 관계자는 "이번 사태 이후에 종이 재질을 강화하는 등의 보완책을 도입, 개선해 나가고 있다"면서 "광혜원 공장 라인 증설은 문제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친환경 소재로 관심을 모았던 카토캔 사용이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이나 제품을 도입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카토캔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기 때문에 소비자 반응 등을 추가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토캔 커피제품 [사진=쟈뎅]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