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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상 ‘감속’ 美-신흥국 채권펀드에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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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채권 펀드로 뭉칫돈이 유입됐다.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감속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채권 리스크 프리미엄이 가파르게 하락,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열기를 드러냈다. 주식 펀드는 신흥국과 일본 관련 상품이 대규모 자금 유입을 보인 반면 미국과 유럽 상품에서는 유동성이 빠져나갔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25일(현지시각) 시장 조사 업체 EPFR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한 주 사이 미국 단기물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30억2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중기 채권 펀드 역시 같은 기간 19억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 2017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사자’를 기록했다.

채권펀드가 투자자들 사이에 강한 인기몰이를 한 것은 연준의 올해 긴축 사이클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무관하지 않다.

이와 함께 지구촌 경기 둔화와 무역 정책 리스크 등 굵직한 악재에 대한 헤지 수요 역시 채권으로 자금을 몰았다는 분석이다.

퍼시픽 라이프 펀드 어드바이저스의 맥스 고크만 자산 배분 헤드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긴축 속도조절에 나선 가운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안전망 구축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중기물 회사채 스프레드가 지난해 4분기 크게 벌어진 이후 투자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ICE에 따르면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국채 대비 스프레드가 올해 초 163bp(1bp-0.01%포인트)에서 최근 143bp로 하락했다. 매수 열기가 몰리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흥국 채권 역시 대규모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최근 한 주 사이 관련 펀드로 밀려든 자금은 31억달러로 52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EPFR가 추적하는 전체 펀드의 자금 유입이 52억달러로 파악됐고, 주식 펀드에서는 5억2300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주식펀드의 유동성 흐름은 지역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신흥국 펀드가 30억달러의 ‘사자’를 기록해 15주 연속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일본 주식펀드 역시 14억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반면 유럽 주식펀드에서 24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고, 미국 주식펀드에서도 21억달러의 자금이 이탈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독일을 필두로 한 유로존 주요국의 경기 한파, 미국 정부 셧다운 사태 등 악재가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를 압박했다는 분석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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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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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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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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