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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둔 베트남, ‘애완동물 돌봄 서비스’ 인기 급증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4:43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에서 최대 명절 뗏(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애완동물 돌봄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언론 뚜오이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에서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 등 대도시에서 연휴 기간에 반려동물을 보살펴주는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 귀경길이나 여행길에 올라 장기간 집을 비우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수가 상당한 만큼 애완동물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을 맡아주는 '펫 호텔'에는 에어컨이 설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방마다 CCTV가 설치된 덕분에 보호자들은 연휴 기간 인터넷을 통해 반려동물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호텔에 수의사와 펫 시터가 놀이와 목욕, 식사,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시간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적으로 연휴 기간에 반려동물 한 마리에 맞춰진 일반룸의 가격은 1박에 6.5달러로 측정된다. VIP룸 숙박 이용료는 일반룸 가격의 최대 두 배에 달한다.

호찌민의 한 펫 호텔 소유주는 체중이 최대 40kg에 달하는 대형 동물의 숙박료가 1박 기준 최대 22달러라고 설명했다. 반면 햄스터와 고슴도치, 다람쥐, 기니피그, 토끼 등 소형 동물의 1박 이용료는  0.35~1.95달러 사이에서 측정된다고 부연했다.

펫 호텔들은 애완동물을 위한 털 손질과 스파 서비스도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4.30~28달러 사이의 금액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호찌민에서 펫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호 트룽 쭉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애완동물 돌봄 서비스 수요가 50%나 급증했으며, 고객 유지율도 80%에 이른다고 말했다.

뉴욕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에서 한 고양이가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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