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각종 국민참여 사이트를 통합·안내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제안·토론도 가능한 국민참여사이트인 ‘광화문1번가 국민참여플랫폼’을 31일 선보인다.

‘온라인 광화문1번가’는 의견나누기 메뉴를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 국민신문고 공개제안, 국민생각함, 국민참여입법센터, 정책브리핑,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등 6개 사이트의 게시글을 열람할 수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또 게시글에 대한 댓글, 토론 및 제안은 물론 ‘온라인 광화문1번가’의 데이터를 토대로 한 오늘의 키워드, 핫이슈도 제공한다.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 이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전문가, 일반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해 구체적 정책 대안을 논의한다. 관계기관의 검토결과를 게재해 정부와 국민간 쌍방향 정책소통을 촉진할 계획이다.

참여하기 메뉴에서는 각 부처 및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43개 국민참여 사이트가 11개 분야별로 소개·링크된다. 또 각 기관이 운영하는 국민참여 사이트도 ‘온라인 광화문1번가’에서 안내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열린소통포럼 메뉴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영상을 보며 온라인으로 토론할 수 있는 정책 공론의 장이다. 포럼 주제 선정부터 포럼 결과의 정책 반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은 국민들에게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한편 활동공유 메뉴에는 국민디자인단, 사회문제해결프로젝트 등 국민참여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각 부처와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국민참여 행사 일정도 볼 수 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많은 국민이 ‘광화문1번가 국민참여플랫폼’을 방문해 정책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 숙의 민주주의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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