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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배구·손흥민 등... 설 연휴 맞아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 한가득

기사입력 : 2019년02월01일 00:01

최종수정 : 2019년02월01일 08:4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민족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풍성한 스포츠 행사가 열린다.

먼저 씨름대회(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2월1일부터 6일까지 전북 정읍시 국민 체육센터서 열린다. 남자부 4체급에 164명, 여자부 3체급에 59명이 출전해 모래판 위의 최강자를 가린다.

설 연휴를 맞아 씨름대회가 열린다. [사진= 통합씨름협회]

해외에서는 손흥민이 설날맞이 골 소식을 준비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은 2일 밤9시30분(한국시간) 뉴캐슬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그는 아시안컵을 마치고 곧바로 복귀, 31일 왓포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9호골이자 시즌13호골을 작성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 이날 손흥민은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동점골을 작성, 최전방공격수 해리 케인과 공격2선의 델리 알리 등 주전들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존재가치를 과시했다. 아시안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소속팀 뉴캐슬로 복귀한 기성용의 출전은 미지수다.

1월31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호골이자 시즌 14호골에 도전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분데스리가에서도 태극전사들의 출전이 기다리고 있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은 3일 마인츠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이강인의 출전이 기대된다. 이강인은 전날 18세의 나이로 1군에 정식 등록됐다. 소속팀 발렌시아는 3일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치른다.

프로배구 V리그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남녀부 경기가 한차례씩 있다. 남자부 빅매치는 3일 열린다.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시즌 5번째로 만난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15일 2018~2019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의 경기장면. 2018.12.15 mironj19@newspim.com

여자부는 1위 흥국생명과 3위 IBK기업은행의 경기다. 상대전적은 2승2패로 호각세다. 4일 화성체육관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인다.

골프에서는 최경주가 8개월만에 출전한다. 최경주(49)는 2월1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개막하는 피닉스 오픈에 출전한다.

용기있는 고백으로 스포츠계에 경종을 울린 심석희의 질주도 볼수 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한국체대)는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제5차 월드컵대회에 출격, 금메달에 도전한다.

심석희의 질주 모습. [사진= 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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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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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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