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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中 관세 올리면 美 일자리 200만개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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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90일간 휴전을 선언한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면전을 재개할 경우 미국 일자리가 100만개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협상 시한이 종료되는 내달 1일까지 돌파구이 좌절, 트럼프 행정부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25%로 높일 경우 일자리 타격이 200만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회동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 같은 주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을 취소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각) 워싱턴 소재 컨설팅 업체 트레이드 파트너십 월드와이드는 미국과 중국의 정책자들이 무역 협상 타결이나 시한 연장에 합의하지 못하고 내달 2일부터 관세 인상이 강행될 경우 미국 일자리가 200만개 이상 사라질 위기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미국은 총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10% 혹은 25%의 관세를 적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0일간의 협상이 불발될 경우 2000억달러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올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기 한파 속에 양국 정책자들이 경제 냉전보다 협상 시한 연장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2차 담판을 갖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트레이드 파트너십 월드와이드는 보고서를 내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과 중국이 보복에 나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벌어질 경우 미국 GDP가 1.4%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조 및 수출업계가 비용 상승과 매출 감소에 위기를 맞으면서 총 223만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소멸할 수 있다는 경고다. 아울러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미국 가계의 타격이 2294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이 농산물과 에너지 등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대폭 늘리기로 하면서 양국의 협상이 진전을 이뤘지만 비관세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12월1일 양국의 무역 휴전 합의안에서 미국은 중국에 기술 강제 이전과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는 한편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경제 개혁안을 90일 이내에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중국은 소극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는 한편 단기간에 전면적인 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중국과 무역 협상 타결까지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의 관세 인상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번지고 있다. 제조업계부터 농가에 이르기까지 파산 위기에 내몰리는 가운데 로버트 죌릭 전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달 홍콩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관세 시행이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시한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양측 정책자들은 합의안 초안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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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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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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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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