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10단지 수도권 집중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2월 전국 15개 단지에서 총 1만2394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2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아 분양가구수는 4년 평균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5개 아파트 단지 중 10개 단지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시에서는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3개아파트 모두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기존 노후주거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표=직방] |
경기도에서는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택뉴비전엘크루가 각각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검단센트럴푸르지오와 주상복합아파트인 부평지웰에스테이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기타도시에서는 강원도 원주와 충청남도 아산에서 대규모 단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분양시장의 수요층이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됐다.
직방 관계자는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면의 선호 속에서 역세권 대단지들의 청약 성적표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