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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적판 영화' 전문화·산업화, 한국 드라마 불법 유통도 기승

기사입력 : 2019년02월11일 16:10

최종수정 : 2019년02월11일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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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대목 노린 영화 대부분 해적판 유통
유통시장과 영상물 산업계 검은 '관계' 의심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의 드라마·영화 산업과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지만, 저작권 보호 의식 부족으로 '해적판' 시장도 덩달아 덩치를 키우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저작권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서고는 있지만, 불법 영상물 시장은 오히려 전문화·산업화되면서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가고 있다.

중국 매체 화얼제젠원(華爾街見聞)은 10일 중국 춘제 연휴 기간 중국 극장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인 대부분의 영화의 불법 복제물이 인터넷에서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춘제 연휴 기간에 18억 위안의 기록적인 매출을 올린 중국산 영화 '유량지구(流浪地球)'의 제작사 측은 "설날 높은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기쁨을 누릴 겨를도 없이, 모든 에너지를 '해적판' 색출에 쏟아붓고 있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올해 춘제 연휴 기간 중국 극장가에서 올린 박스오피스 규모는 53억 위안에 달한다. '유량지구(流浪地球)'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 영화가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결과다.

그러나 박스오피스 증가는 영화 티켓 가격 상승에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춘제 기간 영화 관람객 수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줄었다.

화얼제젠원은 영화 시장의 최대 대목인 춘제 연휴 기간 영화 관람객 수가 줄어든 원인으로 대규모 해적판의 유통으로 꼽았다.

중국 국산영화 신화를 이어간 '유량지구(流浪地球)'의 경우 극장에서 상영한지 삼일 만에 해적판이 인터넷에 등장했다. 중국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青年報)도 중국의 불법 영상물 유통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춘제 기간 인기리에 상영된 영화들이 '해적판' 시장에서 패키지로 단돈 2위안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랑지구(流浪地球)'의 제작자인 궁거얼(龔格爾)은 "올해 춘제 영화 해적판의 온라인 조회 수가 최소 2000만 회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가판권국은 춘제가 시작되기 전 '저작권 중점 보호 명단'을 발표하고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에 대한 불법 복제와 유통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조치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중국 관계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비웃듯 '저작권 중점 보호 명단'에 포함된 춘제 영화 대부분의 '해적판'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특히, 불법 영상물이 갈수록 산업화·전문화 되고 있는 것도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과거에는 일부 관객이 극장에서 화면을 몰래 찍어 해적판을 유통했고, 해적판 영상물의 화질이 매우 조악했다. 최근 '해적판' 영화와 드라마는 고해상도의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해적판'의 생산과 유통이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가들의 손에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시 말해 '해적판' 유통에 영상물 제작 관계자가 개입돼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중국 매체 화얼제젠원은 해적판 유통사와 영상물 제작 관계자와의 검은 커넥션이 형성돼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화얼제젠원은 중국의 '해적판' 산업이 이미 상당히 성숙된 산업 체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해적판 제공업체는 '불법 영상물 산업'의 가장 아래층에 속한 그룹으로, 해적판 영상물 판매와 회원비를 통해 이윤을 얻고 있다.

또 한가지 방식은 고정 플랫폼을 통해 '해적판 자원'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들 플랫폼은 IP등록지를 대부분 저작권 보호 제도가 미흡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두고 있어, 중국 정부의 단속과 처벌도 힘든 상황이다. 이들은 무료로 해적판 영상물을 제공하는 대신 일반 광고가 힘든 도박·게임·성인사이트 광고물을 게재해 수입을 충당한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한국 드라마의 중국어 자막 서비스.

'해적판'의 유통이 초래하는 피해는 중국 영화와 드라마 업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 드라마를 비롯한 전 세계 다수의 영상물이 인터넷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중국어로 '한국 드라마'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JTBC의 '스카이 캐슬', 장나라 주연의 '황후의 품격' , 한국 시청자들도 넷플릭스로 유료로 시청이 가능한 '킹덤' 등 한국 드라마를 높은 해상도의 화면과 중국어 자막으로 시청할 수 있다.

상영이 끝난 작품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 9일에 첫 방영이 된 OCN의 트랩, 8일 tvN에서 첫 방영한 '막돼먹은 영애씨 17'도 실시간에 가까운 속도로 업로드 되고 있다. 한국 드라마 해적판에는 한류 상품과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 모바일 화장품 판매 업체, 웹툰 플랫폼, 모바일 의류 판매 app의 광고가 상당히 많이 걸려있다.

화얼제신원은 정부 당국의 감독 관리의 한계를 지적하고, 중국 소비자의 저작권 보호 인식 없이는 자국의 영상물 산업 발전이 지속될 수 없다고 역설하며, 중국 소비자의 저작권 보호 의식 강화와 불법 영상물 유통 신고를 호소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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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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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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