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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상승 탄력에 월가 '팔자' 비관론 3가지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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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유로화 대비 3% 하락 전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진전을 이루는 가운데 월가 트레이더들이 달러화 하락 베팅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내달 2일 관세 인상 가능성이 한풀 꺾이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진정, 최근 달러화의 8일 연속 상승을 부추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후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13일(현지시각) 씨티그룹이 집계하는 트레이더들의 달러화 포지션 지수가 마이너스 5로 떨어졌다.

지수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밀린 것은 약 1년만에 처음이다.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이 달러화 하락 베팅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얘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브레이크’에도 상승 탄력을 과시했던 달러화가 연말까지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달 들어 달러화가 1월 하순 저점 대비 2% 가까이 뛴 것은 외부 요인의 영향이 컸다.

중국의 경제 지표 둔화와 이탈리아부터 독일까지 확산된 경기 한파가 해당 지역의 통화에 하락 압박을 가하는 한편 달러화 상승을 부추겼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둘러싼 경계감도 달러화에 호재로 작용했다. 협상 타결이 불발되면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10%에서 25%로 인상될 경우 침체 리스크가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

하지만 양국이 경제 냉전을 차단하기 위한 돌파구 마련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외환시장의 기류에도 반전이 발생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 관세 인상 시한을 연장할 뜻을 내비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모면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해 초 상황과 달리 인플레이션과 통화 정책 측면에서 달러화 상승 압박이 가라앉은 만큼 투자자들의 숏 포지션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서베이에서도 달러화에 대한 약세론이 두드러졌다. 월가 투자은행(IB)의 이코노미스트가 연말까지 유로화와 엔화,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의 약세를 점친 것.

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유로화에 대해 달러화 가치가 6월 말까지 3% 가까이 떨어질 가능성을 예고했다.

한편 중국 위안화는 이번주 양국 무역 협상에서 정책자들이 초안 마련과 함께 합의점에 근접할 경우 일정 부분 상승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사자’가 고개를 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기우는 상황이 위안화의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약달러 추세가 이어지면서 신흥국 자산과 뉴욕증시에 훈풍이 번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달러화 향방이 연초 강한 랠리를 연출하는 뉴욕증시에 결정적인 변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매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신흥국 자산시장 역시 약달러가 커다란 호재라는 분석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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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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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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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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