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용인시 "다양한 임신‧출산지원정책 꼭 확인해 활용하세요"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5:31

최종수정 : 2019년02월18일 15:32

산후조리비·산후도우미·난임부부시술비 시·도·정부 지원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시는 올해 시와 경기도, 정부가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정책을 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청]

이들 가운데는 올해 새로 도입됐거나 기준이 크게 완화된 정책도 많아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알아두면 좋은 임신․출산 지원정책을 모아 소개한다.

◆ 일반가정 출산지원 정책

정부는 태아의 분만과 산모 건강관리를 위해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액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했다.

일반 임신부는 임신 1회당 진료비 등으로 60만원, 다태아 임신부는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분만 취약지 산모는 2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카드는 병원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 또는 카드 영업점에서 발급받으면 되고 출산 후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따라 올해 1월1일 이후 용인시에 부모가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한 가정의 출생아에게는 1인당 50만원(쌍둥이 1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산후조리비, 산모건강관리비, 모유수유․출산패키지 등의 용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출생아의 부모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역화폐가 발행되는 4월 이후 카드(바우처)로 지급된다.

정부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따른 '용인형 친정엄마 서비스' 대상도 기준중위소득 80%에서 100%로 확대됐다.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자체별 지원폭이 다른데, 용인시에선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를 지원한다.

소득기준이나 자녀수, 거주기간 등의 제한 없이 지원하는 것은 도내에서 용인시가 처음이다.

산후도우미 비용은 서비스이용권(바우처) 발급 형식으로 지원하는데, 단태아나 쌍태아 등 태아유형과 출산순위,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차등해서 이용료의 42~65%가 지원된다.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 관할 보건소 또는 인터넷 '복지로(http://online.bokjiro.go.kr)' 사이트에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국민행복카드, 경기도 산후조리비, 용인형 친정엄마 서비스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임신·출산 가정 모두 지원 받을 수 있다.

◆ 난임부부 등 출산지원 정책 강화

난임부부, 고위험 임신부,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기준도 크게 완화됐다. 난임부부 시술비는 기준중위소득 130%까지 지원했던 것이 180%까지로 확대됐다.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체외수정(동결배외) 3회, 인공수정 3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 한해 1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는 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중증임신중독, 양막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출혈, 자궁경부무력증 등 11개 질환에 대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셋째아 이상부터 소득기준 적용 없이 지원하던 것을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했다. 청소년 산모에 대해선 산모 진료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출생아(영유아) 진료비와 약제비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가정의 만24개월 미만 영아에 기저귀와 조제분유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 관련서류 등은 용인시 콜센터(1577-1122)나 용인시보건소(http:///healty.yongin.go.kr)로 문의하면 된다.

serar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