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日, 면역항암제 '킴리아' 승인할 듯…건강보험재정 부담 우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AR-T치료제 킴리아, 日서 정식 승인 날 듯
미국선 치료비 '1회 5억원'달해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항암 면역치료법 CAR-T 치료제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가까운 시일 내 후생노동상이 정식 승인을 내려 가격 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CAR-T는 환자로부터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분리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암을 찾아 공격하는 능력을 강화해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신체의 면역력을 응용해 암을 치료하는 항암 면역치료법 중에서도 가장 최신 기술로 꼽힌다. 

21일 NHK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항암 면역치료제 '킴리아'(Kymriah)를 일부 혈액암 환자 치료에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킴리아는 CAR-T 세포 치료제로, 정식 승인된다면 일본 국내에서 CAR-T 치료법이 승인된 첫 사례가 된다. 

킴리아 치료의 대상이 되는 환자는 급성 림프성 백혈병 등 일부 혈액암 환자 가운데, 기존의 치료법으로 효과를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이다. 일본 국내에선 대상환자 수가 연간 최대 250명으로 추정된다. 

앞서 킴리아는 2017년 미국, 2018년 유럽에서 연이어 승인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임상시험에선 대상 환자의 80%로부터 암세포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보고가 나오는 등 높은 효과를 보였다. 

일본 당국은 후생노동상의 정식 승인을 앞두고 있다. 승인이 나오면 가격 결정 및 공공의료보험 적용 심의를 마친 후 실제 치료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1회 5억원' 高비용에 의료보험 부담↑

신체의 면역력을 응용한 항암 면역요법으로는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혼조 다쓰쿠(本庶佑) 교토(京都)대학교 특별교수의 연구를 계기로 개발된 옵디보 등이 알려져있다. 

CAR-T 치료법은 약을 신체에 주입하는 옵디보와 달리, 환자의 면역세포를 신체 외부로 추출해 인공적 조작을 가한다는 차이가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의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CAR-T 치료법을 활용했을 경우, 면역세포의 과도한 반응으로 발열·오한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우려가 높다. 일부 임상시험에선 환자 가운데 60~80%가 부작용 증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환자 개개인의 세포를 다루기 때문에 비용이 높은 점도 우려를 사고 있다. 현재 미국에선 킴리아 1회 치료에 한화로 약 5억원이 비용이 든다.

일본에서는 아직 킴리아의 치료비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본의 의료보험제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환자가 지불하는 치료비 상한을 정해두고 있다. 초과금액은 보험료와 세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CAR-T 같은 고가 치료법이 연이어 승인되면 의료재정에 부담이 된다. 

킴리아의 경우 일본에서 대상환자가 연간 최대 250명 정도로 추정된다. 미국과 같은 비용을 상정한다면 매년 100억~200억엔의 의료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다쿠라 도모유키(田倉智之) 도쿄대학교 특임교수는 "1회 투여로 죽었을지도 모를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효과를 생각하면 미국과 같은 가격(5억원)이라고 해도 비싸다고 하기 어렵다"면서도 "향후 킴리아의 적용 대상환자가 큰 폭으로 확대되거나, 다른 고액의 치료법이 연이어 승인되는 사태가 된다면 의료재정이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다쿠라 교수는 "한도가 정해져있는 의료보험비용을 유효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감기 등의 비교적 가벼운 병에서 환자 본인 부담을 늘려, 암 등의 병에 사용하는 방식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