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SM, CT그룹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조인트 벤처 설립 발표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4:14

최종수정 : 2019년02월21일 14:14

SM엔터, 인도네시아 시장 본격 진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엠(SM)이 인도네시아의 미디어와 금융, 리테일 분야를 이끌고 있는 'CT그룹'과 손잡고 조인트 벤처 설립을 발표했다.

SM은 21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CT그룹 산하 종합 미디어 기업 '트랜스 미디어'와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HOA(Heads Of Agreement) 체결을 가졌다.

카이룰 딴중 CT 그룹 회장(왼쪽)과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양사는 조인트 벤처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제작, 종합광고대행,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디지털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인트 벤처가 영입할 첫 아티스트로, 인도네시아의 국민 가수로 불리는 로싸가 소개됐다. 올 하반기로 예정된 슈퍼주니어와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표 소식도 공개됐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로싸가 직접 참석해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불어 이날 체결식에는 CT그룹 카이룰 딴중 회장, 트랜스 미디어의 아띡 누르와유니 사장,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SM 한세민 대표, SM South East Asia 한경진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로싸는 1996년 데뷔해 각종 시상식에서 가수상을 석권했다.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8년 9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 메인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K팝 열풍의 주역인 슈퍼주니어 역시, 해외 가수임에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와 위상을 자랑한다.

이로써 양국을 대표하는 스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필두로 한 조인트 벤처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조인트 벤처를 통해 SM 소속 아티스트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영입을 통한 I-POP(인도네시아 팝) 콘텐츠 제작, 영상 프로그램 제작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SM과 CT그룹은 작년 10월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CT 그룹은 카이룰 딴중 회장이 1987년 설립한 기업으로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금융 분야 등을 주력으로 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