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크레딧+] 베트남채권? 국채 '해볼만', 회사채 ''피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트남 국채, 6% 고금리 매력...가격 상승 기대해볼만
베트남 회사채, 시스템 미비..."제대로 된 신평사 없어"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1일 오후 4시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백진규 기자 =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평가받던 브릭스(BRICs)마저 '수축사회'로 접어든 가운데, '확장사회'를 유지중인 베트남에 대한 투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특히 베트남 국채는 지속적인 경제 확장에 따라 국가신용등급 상승이 채권가격 상승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6%대 고금리가 투자 매력을 높인다. 다만 회사채는 아직 채권 관련 시스템 미비로 투자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21일 아시아본드모니터(Asia Bond 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 채권시장 규모는 지난해 9월말 기준 1232조동(530억달러)으로 GDP 대비 23%다. 이중 국채가 전체 채권 발행의 92.0%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지난 2017년 6.91%, 작년 7.08%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WB) 등은 경제성장률을 7% 이상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동[사진=로이터 뉴스핌]

◆ 베트남국채, 신용도 좋아져 금리 하락 추세...문제는 '환율'

베트남국채는 높은 이자 수익과 채권 가격 상승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안재정 유리자산운용 팀장은 "베트남국채 2년물 금리는 수수료를 제외하면 5.7% 수준"이라면서 "앞으로 베트남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 같진 않다. 베트남 신용도가 좋아지면서 금리가 하락하는 추세(채권 가격 상승)"라고 진단했다. 현재 베트남 국채 2년물 금리는 6.1%.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지난해 5월 베트남의 달러표시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BB-'에서 'BB0'로 한 등급 상향하고, '안정적' 전망을 부여했다. 당시 피치는 "베트남 거시 경제가 안정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 아주 긍정적이다'는 평가를 내렸다. 무디스도 지난해 8월 베트남 국가신용등급을 'B1/긍정적'에서 'Ba3/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지난해 3월 베트남의 향후 장기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평가한 뒤 "가파른 경제확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유통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한 부분이 문제다. 안 팀장은 "베트남국채 유통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해, 2년물 위주로 매수해 대부분 만기보유 전략으로 가져간다"면서도 "다만 펀드 만기와 편입 채권의 만기가 불일치하는 경우, 장외시장에서 매수자를 찾아 매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외에서 매수자를 찾는 경우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이용해야 하는데, 유리자산운용의 경우 미래에셋대우 베트남법인이 거래 파트너라고 귀띔했다. 베트남국채 역시 현지 브로커를 통해 매입한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환율도 투자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이다. 안 팀장은 "환율 부문에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베트남 동화 절하 등 환율 때문에 베트남국채의 고금리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점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 5년간 베트남국채 2년물 수익률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 베트남 회사채, 미비한 시스템..."제대로 된 신용평가기관 없어"

이 외에 베트남 회사채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채권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채권은 1년 만기 금융채 시장이 소규모로 형성돼 있고 비금융 회사채는 달러표시채 형태로 간간히 발행되는 수준"이라고 실상을 전했다. 그 회사채도 대부분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으로 순수한 회사채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

실제 국내 프라이빗에쿼디(PE)에서 빈(VIN)그룹이 홍콩에서 발행한 달러표시 '사모BW'를 매수한 것이국내 유일 베트남 회사채 투자 사례로 파악됐다. 

회사채 투자에 필요한 시스템도 제대로 갖추기 못하고 있다.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실장은 "회사채는 시스템이 중요하다. 공시·회계·평가·채권 가격산정이 다 갖춰줘야 하는데, 베트남은 이중 하나도 제대로 된 게 없다"면서 "공모로 회사채를 발행하려면 일반투자자들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데 증권사 시스템마저 미비하다. 현 상황에선 기업 입장에선 사모 발행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안 팀장도 "베트남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자체 신평사가 있긴 하지만, 글로벌신용평가 시장에서 인정 받지 못한다"면서 "모든 공산국가가 그렇듯 신용평가에 국가의 입김에 많이 개입된다. 그래서 리스크가 있는 회사채보단 국채에 포커스를 맞추고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동화로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은 41개에 불과하고, 이중 90%가 사모를 통해 발행됐다. 또 상위 30개 기업이 발행한 채권이 77조5000억동으로 전체 회사채 잔액의 97.5%를 차지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마산소비재홀딩스(11조동), 빈그룹(10조동), 베트남산업무역은행(8조동) 순으로 나타났다. 

환헤지가 어렵고, 국채와 마찬가지로 환율 불안도 리스크요인으로 꼽힌다. 김예경 나신평 연구원은 "베트남은 관리변동환율제로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에 비해 환헤지 시장이 유명무실하다"면서 "더욱이 베트남 동화는 매년 2%씩 5년간 지속적으로 절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사진
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