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모디 인도 총리 만난 송영길 "KAI 수출 도와달라"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9:13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08:58

21일 한인도 의원친선협회 회장 자격으로 면담
작년에 이어 두번째 만남.."인도, 평화적 역할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중인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공식 면담을 가졌다.

송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알리고 "저는 한인도 의원친선협회 회장으로 원혜영 민홍철 정태옥 추경호 임종성의원과 함께 면담을 했습니다"라며 "작년 뉴델리 한인도 비지니스 포럼에서 만난후 다시 만나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과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식 면담을 가졌다.<사진=송영길 의원실 제공>

송 의원은 이어 "내일 서울평화상 수상 축하와 모디총리 리더십 하에 인도경제 발전에 대한 평가 4월 총선에서 모디총리 소속 BJP(인도국민당)승리를 기원하는 덕담을 했습니다."라며 "KAI가 추진하고 있는 KT-1초등 훈련기 150대 수출문제와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인도에서 조립생산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협력을 요청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디 총리는 인도가 제조업의 허브로서 한국 투자를 환영한다는 긍정적 답변을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송 의원은 또한 "인도가 상하이 협력기구에 참여하여 한미일뿐만 아니라 중러와도 협력하는 모습을 평가하면서 문재인 대통령님의 한반도 평화정책 지지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라며 "비동맹외교를 주도했던 인도가 최근 염려되는 미일 중러간의 동북아에서 군사적 대립을 완화시키는 평화적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다음 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모디 총리와의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