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 "사업 잘 된다...매각 계획 없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17:22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7:48

“그룹 내 한국이 이익기여도 가장 높아...성장 논의 진행”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 매각 계획 없습니다.”

22일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최근 업계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매각설을 일축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최근 보험업계에선 메트라이프생명 매각설이 돌았다. 주요 판매채널인 전속설계사 수를 지속 줄였고, 자회사 판매채널인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GA)에 힘을 실으며 확대한 것이 매각설의 주된 배경이었다. 특히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출범시 MDRT(연봉 1억원 이상 고능률 설계사) 이상 고능률 설계사만으로 구성한 것도 이 같은 오해를 불러왔다.

특히 오는 2022년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영향으로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 PCA생명(현 미래에셋생명) 등이 매각된 것도 메트라이프생명 매각설을 부추겼다. 이들 보험사는 부채 증가가 예상돼 사전에 매각했다. 메트라이프생명도 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어 매각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성장 흐름에 맞춘 변경일 뿐이며, 본사 전속설계사는 성장을 유지하고 자회사는 확대하는 것이 전략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매각설 관련, 송 사장은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은 그룹 내에서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라며 “매각은커녕 오히려 성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당기순이익을 보면 매각설을 일축하는 송 사장의 의견에 힘이 실린다.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보험시장이 포화되었다고 하는 최근에도 이익은 증가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최근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률은 각각 △2015년 686억원, 3.60% △2016년 785억원, 4.12% △2017년 2162억원, 11.78% △2018년 3분기 1754억원, 10.21%다. 순이익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영업이익률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우려의 시각이 있었던 부채증가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자본건전성 기준인 지급여력비율(RBC)은 △2015년 237.82% △2016년 167.20% △2017년 222.71% △2018년 3분기 267.83% 등을 기록하고 있다. 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우회하며, 안정수준인 200%가 넘는다.

특히 IFRS17 도입에 대비해 지난해 변경된 RBC산정방법인 부채듀레이션을 30년까지 규정을 선적용(현재 20년 적용) 했다. 그럼에도 메트라이프는 RBC비율이 낮아진 게 아니라 오히려 높아졌다. RBC산전방법을 먼저 적용했다는 건 매각은커녕 2022년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트라이프생명 매각설이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한 것”이라며 “유럽계를 중심으로 외국계 보험사 일부가 매각한데 따른 오해로 보인다”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