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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중국증시종합] 7개월만에 2900선회복, 관세인상 연기 호재에 상하이지수 5.60% 폭등 3000포인트 눈앞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03월16일 20:19

상하이 선전 양증시 거래규모 3년만에 1조위안 돌파

상하이종합지수 2961.28 (+157.06, +5.60%)
선전성분지수 9134.58 (+483.38, +5.59%)
창업판지수 1536.37 (+80.07, +5.50%)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25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 연기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강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7월 말 이후 약 7개월 만에 2900포인트를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0% 오른 2961.2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2015년 7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9% 상승한 9134.5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0% 오른 1536.3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25일 중국 국영방송 CCTV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미중 고위급협상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당초 3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대중국 관세 인상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은 3월 1일까지 양국 간 합의가 불발되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지난해 미국은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날 증권, 보험, 은행주 등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특히 화웨이의 디스플레이 공급업체인 징둥팡A(BOE)를 비롯해 중국핑안과 중신증권이 이날 100억 위안이 넘는 거래 규모를 보였다.

상하이, 선전의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660억 위안과 5746억 위안을 기록했다. 양대 증시의 총 거래 대금이 1조 위안을 돌파한 것은 지난 3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위안화가치 상승) 6.713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2월 1일 이후 최고치이자, 5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4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만기 도래한 역RP는 없었다.

25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25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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