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김정은, 3월 1~2일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 그대로 - 베트남 외교부

기사입력 : 2019년02월28일 18:14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9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3월 1~2일(현지시간)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베트남 외교부가 28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핵담판이 결렬되면서 김 위원장의 남은 베트남 일정도 변경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베트남 방문 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는 김 위원장의 자세한 방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정 시한이 2일까지라고 명시했다.

[랑선성=뉴스핌] 특별취재단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전 베트남 랑선성에 위치한 동당역에 도착하여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최상수 기자 2019.02.26 kilroy023@newspim.com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지난 27일 "김정은 동지가 3월 1일부터 2일까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 친선 방문하시게 된다"고 보도했다.

‘공식친선방문'이라는 명칭을 썼지만, 베트남 당국은 국빈 방문과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오전 주석궁 앞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함께 의장사열을 받으며 공식친선방문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에는 주석궁에서 쫑 주석과 정상회담, 저녁에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문 마지막 날인 2일 오전에는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의 묘에 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 전 주석은 김 위원장의 조부인 김일성 북한 주석과 두 차례나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후 오찬을 마치고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차량으로 베트남의 중국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으로 이동해 특별열차를 타고 귀국 여정을 시작할 전망이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박닌성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과 빈그룹의 자동차회사 빈패스트 등 방문은 하노이와 떨어져 있고 일정이 빡빡해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28일 오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을 이륙해 미국으로 향했다.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