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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일자리정책, 특성화고 지원사업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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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 등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
수원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외취업 등 든든한 '버팀목'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수원시 일자리정책이 특성화고 학생지원사업부터 시작해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까지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수원지역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수원시 일자리정책인 청년 취업 지원은 특성화고 학생 지원사업에서 시작된다.

2018년 10월 열린 청년 해외취업 협력사업 업무 협약식.[사진=수원시청]

수원시가 지원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는 수원시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들의 적성개발과 진로탐색을 돕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입생 진로 캠프, '찾아가는 취업특강', '실전 면접 클리닉'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년 신입생 진로캠프는 4월10일까지 관내 8개 특성화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참여 인원은 2400여 명에 이른다.

지난 4일에는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올해 첫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가 열렸다.

2박3일간 합숙으로 진행된 진로캠프에는 수원하이텍고 신입생 160명이 참여했다.

2014년 첫 진로캠프부터 지난해 5회 캠프까지 신입생 88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큰 기대 없이 참가했는데,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청년·신중년·여성 등 계층별로 특화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일자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사진=수원시청]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수원 세대융합창업캠퍼스' 등은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과 '청년해외취업 희망드림아카데미'가 있다.

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작한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 IT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3기 연수생 90명 중 79명이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했고, 현재 4기 연수생 30명이 연수 중이다.

청년해외취업 희망드림아카데미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일본어 교육을 지원하고, 일본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은 기술·경력·네트워크가 있는 퇴직 인력과 청년창업자를 연결해 '세대융합형 창업팀'을 발굴하고, 초기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수원시는 2017년 11월 아주대학교캠퍼스플라자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개소했다.

개소 후 1년 동안 43개 창업팀을 지원했고, 54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고용 창출은 142명, 확보한 지적재산권은 88개에 이른다.

'청년혁신 융‧복합센터'(가칭)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영통동 983-3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융·복합센터는 청년의 잠재 능력을 키워주고, 취·창업,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혁신공간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은 결실을 보고 있다. 고용 한파 속에서도 수원시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0.8%로 전년 같은 기간(58.1%)보다 2.7%P(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62만8500명으로 2017년 하반기보다 3만2300명(5.4%) 늘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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