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유료방송시장 경쟁평가 전국단위 포함..“KT 주도 M&A 급물살”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5:52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5:52

방통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서 ‘전국단위’ 병행
전국시장 기준 사업자별 가입·시장집중도 조사
“향후 제도변화 대응”..유료방송시장 M&A 탄력받을 듯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유료방송시장 업계 인수합병(M&A)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유료방송시장의 경쟁평가에서 기존 지역단위 시장 획정뿐만 이나라 전국단위도 병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의 시장지배력 평가가 권역 단위에서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그만큼 경쟁제한성 평가가 완화될 수 있어 향후 M&A 정부 인허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KT의 경우도 합산규제 등 단순 점유율 규제만 아니라면 M&A를 적극 추진할 가능성이 커졌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13일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8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를 위한 시장획정 결과  [자료=방통위]

방통위에 따르면 유료방송시장은 ‘디지털 유료방송시장’과 ‘8VSB 유료방송시장’으로 획정됐다.

하지만 유료방송시장의 지리적 시장에 대해선 현행 제도, 수요·공급 대체성 유무, 전국적 요금 수준 및 균일성 등을 고려해 전년도 시장획정을 유지하되 전국시장 기준을 병행해 분석했다.

방통위는 “전국사업자인 IPTV 가입자 증가, 전국적 요금 수준의 균일성 확대 등을 고려해 전국시장 기준 사업자별 가입자 비중, 시장집중도를 조사해 향후 제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분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는 방통위가 방송통신발전기본법과 방송법에 따라 방송시장의 효율적인 경쟁체제 구축과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경쟁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도 방송시장을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 거래시장, 방송프로그램 거래시장, 방송광고시장으로 획정해 경쟁상황을 분석한 것이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