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3일 도사동을 끝으로 민선7기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1월31일부터 시작됐다.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동안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모두 280여 건의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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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도사동 시민과의 대화 [사진=순천시] |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매년 연단에서 진행하던 형식을 탈피해 연단에서 내려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시정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이나 건의사항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허 시장은 특히 해룡면에서 나온 삼산중학교 이전에 관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의 대화 종료 즉시 내년 3월 삼산중 정상개교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해 해룡면 주민과 학부모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허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귀가 되어보고,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눈이 되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 골목, 아파트 단지 등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