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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메르켈 등 각국 지도자, 뉴질랜드 테러 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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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의 지도자들이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에 애도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이슬람 사원에서 일어난 끔찍한 대참사 이후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나의 가장 따뜻한 연민과 위로를 보낸다”면서 “49명의 죄 없는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사망했으며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관해 뉴질랜드 편에 설 것”이라면서 “신의 가호가 모두에게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새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크라이스처치에서 발생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이 같은 잔인한 증오 행위와 관련해 뉴질랜드 국민, 정부와 연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사진=트위터 캡처]

오바마 전 대통령도 애도를 표시했다. 그는 트윗을 통해 “미셸(전 영부인)과 나는 우리의 위로를 뉴질랜드인들에게 전한다”면서 “우리는 당신, 그리고 무슬림 공동체와 함께 사람들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우리는 모두 모든 형태의 증오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의 국가원수인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역시 “끔찍한 사건에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평화롭게 사원에서 기도하고 있던 시민들이 인종주의자의 증오로 공격당하고 살해된 뉴질랜드인들과 애도한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사람들이 그저 자신의 종교 때문에 살해된다면 이것은 우리 모두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성명에서 “기도하는 장소에서 죄없는 사람들에 무분별한 잔인한 행위는 EU가 뉴질랜드와 공유하는 가치와 평화 및 연합의 문화에 보다 반대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2011년 반무슬림 극단주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일으킨 연쇄테러로 77명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것은 극단주의가 양육돼 많은 장소에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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