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美투자이민 中·印 다음 빠르게 증가"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4:56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영주권 획득을 위한 베트남 부유층들의 투자 이민 프로그램 활용 규모가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고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 지난해 EB-5 비자를 발급받은 베트남 국적자가 693명으로 2017년에서 47% 늘었다면서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베트남은 미국의 투자 이민 프로그램에서 세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EB-5 비자 프로그램은 미국 내 부동산 프로젝트나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를 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미국 내 영리기업에 필요한 투자를 하고 자격을 갖춘 미국 노동자들을 위해 1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거나 보전할 계획인 경우, 기업가와 그의 배우자, 21세 미만의 미혼 아동은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투자 금액에는 최소 요건 2가지가 있다. 미국 내 고실업 지역이나 농촌 지역 투자의 경우 50만달러, 일반 지역에 대한 투자는 100만달러다.

불과 4년 전만해도 베트남은 EB-5 전체 발급 대상국 가운데 1% 비중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수 년간 EB-5 비자 프로그램은 베트남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EB-5 비자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가운데 약 20%가 베트남에서 나온다. 중국과 인도는 각각 30%, 25%다.

높은 생활비와 문화적 차이, 언어 장벽 등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부유층 사이에서는 선진국 이민 사례가 늘고 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매년 약 10만명의 베트남인이 더 발전된 국가에서 거주하기 위해 고국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베트남 시내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