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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웃이 즐거워지길"...롯데 ‘플레저박스·mom편한’ 사회공헌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14:36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14:38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롯데가 육아여성, 장애우를 비롯해 소외계층 등 세상의 모든 이웃이 즐거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연 4~5회 진행된다.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하는 방식이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핸드크림을, 미혼모들에겐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를 전달한다.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임직원,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 회당 50~60명 이상이 힘을 모아 물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 및 배송 업무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달되는 박스는 한 회당 평균 1300여 박스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4만2000박스 이상 전달됐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2000명에 달한다. 롯데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사진=롯데]

또 롯데는 지난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론칭했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첫 사업이 시작됐다.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 이후 현재까지 16개소를 오픈했다.

강원도 인제, 고성 등 전방지역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아이와 함께 근무지로 이동한 엄마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육아를 해야 하는 곳으로 꼽힌다. 이 지역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같은 상황에 있는 군 가족들이 모여 육아정보를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육아 품앗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mom편한 꿈다락 30호점 [사진=롯데]

이외에도 롯데는 장애우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을 진행했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뜻한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다.

지난해 10월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제4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진나해 대회는 8000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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