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주총] LG이노텍, 정철동 사장 등기이사 선임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10:24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10:46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해 11월 사장 임기를 시작한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이날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CI=LG이노텍]

22일 LG이노텍은 의장인 김정대 전무(CFO)의 주재 아래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의 총 다섯 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우선 LG이노텍은 이사회 추천을 받아 정철동 최고경영자(사장)와 정년채 ㈜LG 전자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정철동 사장은 지난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해 LG필립스LCD 생산기술담당,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해 LG이노텍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만 이날 주주총회에는 정철동 사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유영수 ㈜에이치제이피엔에이 사내이사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되고 박상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장은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450억원으로 지난해 이사 보수한도와 같다. 지난해 집행실적은 2억8800만원이다.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됐다.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주 3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보다 50원 오른 금액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7조9821억원, 영업이익은 26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1% 하락했다.

정관일부도 변경했다. 정관은 오는 9월 시행 예정된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을 반영했다. 이 법은 주식·사채 등을 전자적으로 등록해 증권 발행과 유통 및 권리행사가 실물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제도다.

김정대 LG이노텍 전무(CFO)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5G 이동통신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새로운 서비스와 패러다임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장의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리회사의 지향점인 오랫동안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종석 전 LG이노텍 사장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LG이노텍측은 일신상의 이유로 박 전 사장이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