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금투업계 “아시아나항공, 적정의견 반기보고서에서 가능"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16:41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16:42

목표주가 하향 조정 예고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면서 금융투자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른 시일 내 재감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적정의견은 최소한 반기검토보고서에서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아시아나항공에 ‘한정’ 감사의견을 제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한정 의견 이유로 △운용 리스 항공기 정비의무 관련 충당부채 △마일리지 이연수익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 발생한 유·무형자산 회수가능액 및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 주식 공정가치 평가 △에어부산의 연결대상 포함여부 및 연결재무정보 관련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 증거(자료)가 없었다는 점을 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 오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았다”며 “한정 의견을 받은 이유는 주로 충당금 추가 설정의 문제로, 이른 시일 내 재감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 연결재무제표를 매출액 6조7900억원, 영업이익 886억원, 당기순손실 1050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정정 이전 매출액은 6조8500억원, 영업이익 1784억원, 당기순손실 10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약 897억원 감소, 순손실은 946억원 확대됐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앞으로 재감사 과정에서 이번에 정정공시된 재무제표상 실적보다 비용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무엇보다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추후 진행될 과정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 측은 회계법인과의 재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최대한 빨리 도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적정의견은 최소한 반기검토보고서에서나 가능할 것”이라며 “범위제한 한정의견에 따른 동사의 재무제표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하락으로 주가 하락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로 하향하며, 목표주가도 10.4% 하향한 4300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유가증권시장 규정에 따르면 감사의견 ‘한정’은 관리종목 지정사유다. 관리종목 사유발생일과 지정일에는 거래가 정지되므로 오는 25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주권매매거래는 정지되며, 26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행 유가증권시장 규정에 따르면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상장회사의 주식은 사유해소 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며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기간은 1년이다. 이 기간 중 감사의견이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되거나 차기 연도의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결정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유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전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