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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탄생 힘찬 울음소리에 영광군 들썩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16:03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16:03

이경남·임하숙 씨 부부 아들 2·딸 1명 낳아

[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 초저출산 현상으로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에서 세쌍둥이의 힘찬 울음소리가 터져나와 군 전체가 행복한 설렘으로 들썩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세쌍둥이의 엄마․아빠는 영광읍 이경남(42세)·임하숙(37세) 부부다. 이 부부는 지난 1월22일 아들 2명과 딸 1명을 출산해 ‘삼둥이 부모’가 됐다.

김준성 영광군수가 ‘삼둥이 부모’ 가정을 찾아 아기탄생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영광군]

세쌍둥이라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출생해 저체중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해 세쌍둥이의 탄생소식을 들은 군민들에게 기쁨과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25일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하여 브라운 체온계 및 부스터시트 등 9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과 아기탄생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삼둥이에게는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 3200만원과 양육수당, 아동수당, 각종 예방접종교육,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및 영양관리와 홍보물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했으며 인구정책종합계획과 청년지원정책, 일자리 창출 및 결혼·임신·출산의 사회적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지난해 5월과 7월 아흡째 아이와 열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탄생하는 등 다둥이 출산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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