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공장 이어 강원 원주에 준공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기준 충족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에스테틱 바이오 벤처기업 제테마가 27일 강원 원주에서 c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바이오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제테마는 경기 용인 제1공장에 이어, 강원 원주 바이오센터를 대지면적 2만860m, 건축면적 2만8660㎡ , 연면적 7759㎡의 대규모로 준공했다.
강원 원주 제테마 cGMP 바이오센터 전경. [자료=제테마] |
제테마 원주 바이오센터는 cGMP 수준의 생산기지이며,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처 기준(KFDA)을 넘어 가장 까다로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건설됐다.
원주 바이오 센터는 보툴리눔독소 단일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생산 가능한 연간 400만 바이알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특허 공정으로 초고순도, 고활성 단백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제테마는 세계최초로 보툴리눔독소 A 뿐만 아니라 B, E 균주를 확보하였고, 미래 시장인 타입(Type) B, E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입 A 에 한정된 글로벌 보퉅리눔독소 시장을 타입 B, E로 확대 재편하기 위해, 최단기간 최다적응증 확보를 목표로 하는 파괴적 혁신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위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 수립과 선진국, 국내 대형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부터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 제 1공장에서는 화학 가교제를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높인 에피티크 필러를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유럽 지역 유통을 위한 CE(유럽안전규격) 인증 후 유럽 판매를 본격 시작하고 있다. 이밖에 러시아, 일본, 멕시코, 카자흐스탄, 터키, 이라크, 폴란드, 홍콩 등에 필러를 수출하고 있다.
hankook6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