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멤버스, 제3인터넷銀 도전…“빅데이터 서비스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3월28일 09:21

최종수정 : 2019년03월28일 09: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멤버스가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롯데멤버스는 유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을 대표해 세븐일레븐과 함께 키움증권, KEB하나은행, SK텔레콤이 구성하는 ‘키움뱅크(가칭)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롯데멤버스 오상우 경영전략부문장은 “3900만 회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통합멤버십 L.POINT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 많은 고객들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L.pay를 통해 고객과 소상공인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3900만 엘포인트 회원들의 유통 소비를 기반으로, 신용등급을 보완할 수 있는 ‘소비등급’을 개발해 금융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등급’은 회원들의 포인트 적립·사용을 분석해 신용평가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롯데멤버스만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고객뿐 아니라 소상공인 및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들도 손쉽게 키움뱅크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과 가맹점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주는 엘페이-키움뱅크 계좌기반 결제를 통해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복합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키움뱅크 컨소시엄을 통해 상생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엘페이 웨이브(음파)를 활용해 획기적인 결제 방식을 선보인 롯데멤버스는 키움뱅크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일관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9500여 개 세븐일레븐에 비치된 ATM기에서 음파 기술을 통해 카드없이 모바일만으로 편리하게 계좌 입출금이 가능하다.

또한 키움뱅크 전용 카드 한 장으로 결제와 포인트 적립·사용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그룹 유통매장은 물론 S-OIL,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온·오프라인 50만여 제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엘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요 유통사의 상권정보를 기반으로 키움뱅크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권 분석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빅데이터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울 예정이다.

롯데멤버스는 키움뱅크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함께 키움뱅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3900만 회원들이 엘포인트 ID로 키움뱅크에 가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고, 키움뱅크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멤버스 오상우 경영전략부문장은 “유통을 기반으로 한 통합멤버십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는 급변하는 ICT 환경 속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시장 진출은 필연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의 포용성, 혁신적인 핀테크, 안정적 지원 등 키움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위해 롯데멤버스만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페이-엘포인트[사진=롯데멤버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