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김정호의 4차혁명 오딧세이] 플립러닝으로 교육 개혁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의의 즐거움

최근 2년간의 학교 보직 활동을 마치고 다시 연구실과 학생들에게 돌아왔다. 일단 연구실로 돌아와 가장 기쁜 일은 다시 새 학기 강의를 하게 된 사실이다.

       김정호 교수

매주 월, 수요일 오전 9시 대학원 수업인데, 대학원 고학년 수업이라 학생 수는 많지 않다. 월요일 아침 학생들의 똘망 똘망한 눈빛을 보고,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교류하는 시간은 학교에서 학생들과 지내는 참 경험과 귀중한 행복을 일깨워 준다.

학생들은 참 신기할 정도로 맑고 명석하다. 수업은 영어로 하는데, 그런대로 수업 내용을 전달하고 같이 웃고 떠들고 한다. 아마 우리말로 강의하면 재미가 두 배는 더 있을 것 같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다시 강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서 그 분야를 정리할 기회는 덤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강의 내용을 관통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깊고 진지하게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 있게 강의할 수 있다. 얕게 준비하면 티가 난다. 학생도 알고 교수도 안다.

강의를 이렇게 잘 하려면 내용의 배경도 잘 알아야 하고, 전개 과정도 정확이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도 그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이 이론이 왜 필요하고, 어디에 쓸 수 있고, 다른 학문 분야와 어떻게 연결되는 지 재미있게 설명해야 한다.

특히 개념은 단순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쉽게 간단하게 비유를 들어가면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내용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야 좋은 강의가 될 수 있고, 학생 입장에서도 재미있다. 개념을 말로도 설명하고, 비유하기도 하고, 그림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래프로 보여 주기도 한다. 때로는 무대 앞의 배우처럼 행동으로 보이기도 한다. 어쩌면 무대 위의 배우처럼 의미와 감동도 같이 주면 최고의 강의다. 그래야 오래 기억되고 감동이 남는다.

처음 생각하면 교수의 강의는 학생을 가르치는 작업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사실은 강의를 통해서 교수가 공부를 한다. 매년 이러한 작업이 반복된다. 그래서 필자는 수 년간 한 과목을 강의를 한 그 이후 다시 새로운 과목 강의를 맡거나 새로운 대학원 과목을 발굴한다. 따라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하고 싶다면 일단 새로운 주제의 과목을 개설한다. 그러면 처음 2-3 년 고생은 하지만 한 분야 새로운 공부가 확실히 된다. 그러니 교수가 강의를 하는 것은 가르치는 작업이 아니라 꺼꾸로 배우는 작업이다. 그것도 월급을 받으면서 하니 참으로 행운이다.

신학기를 맞아 강의실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KAIST]

플립 러닝 (Flipped Learning)과 '꺼꾸로 강의'

사람이 기억을 가장 오래 유지하는 방법으로 먼저 다른 사람의 강의를 듣는 것이고 그 다음이 노트에 쓰는 작업이다. 그래서 받아 적기도 한다. 근데 제일 오래 기억하는 것은 그 내용을 남에게 말하고 발표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기억을 오래 유지하는 입장에서도 강의가 최고의 학습 방법이다.

그래서 이제는 교수가 가르치는 대신에 학생이 스스로 미리 공부하고 수업 시간에는 서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법이 최고의 학습 방법으로 떠 오르고 있다. 이른바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이라고 부르는 ‘꺼꾸로 강의’이다.

플립 러닝 수업에서는 먼저 학생 스스로 학습해 온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끼리 토론하고, 교수의 역할은 단지 토론의 동반자가 될 뿐이다. 그러니 이것이 우리가 강조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면 수업의 참여율이 높고 집중도도 높고, 무엇보다도 학생의 창의성이 높아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맞는 수업 방식이다.

이와 같은 플립 러닝에서는 학생의 사전 예습은 책이나 교재로 미리 공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요즘 대세는 유튜브로 사전 예습하는 것이다. 웬만한 중요한 주제에 관해서는 전세계 교수들의 강의가 유튜브에 다 잘 나와 있다. 인공지능 분야만 하더라도 MIT 대학과 스탠포드 대학 강의를 유튜브에서 쉽게 편하게 볼 수 있다. 그 분야 최고 대가들의 강의를 누구나 책상 앞에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교수의 강의도 전세계 대가와 경쟁하는 시대가 되었다. 학생들은 다 알고 있다. 누가 잘 가르치고 연구 잘 하는지. 이제는 MIT 대학 교수들과 바로 비교된다.

유튜브를 이용한 예습의 장점은 아주 많다. 일단 강의의 수준과 질이 매우 우수하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카페이건, 식당이건, 집이건, 사무실이건, 도서관이건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나 틀어 볼 수 있다.

유뷰트에 올라온 인공지능 강의들을 서로 비교해서 보면 더욱 재미있다. 서로 설명이 달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언제든지 멈출 수 있고, 다시 틀어 볼 수 있다. 직접 대면 교수 강의에 비해서 확실한 장점이 있다. 그리고 나서 수업 시간에는 토론과 질의 응답을 한다. 그것이 ‘꺼꾸로 강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대학 강의실에 플립 러닝이 확산되고 있다. 플립 러닝에서는 교수는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가르치기보다 학생들과 상호 작용하거나 심화된 학습활동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플립 러닝 수업에서 교수는 학생들의 학습을 이끄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며 또한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이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을 촉진시키는데 주된 역할을 한다.

플립 강의(Flipped Learning) 의 순서와 개념, [출처=다음 블로그]
KAIST의 플립 강의(Flipped Learning) 장면, [출처=KAIST]


교육 방식을 개혁하자

우리사회는 일자리 창출의 어려움, 출산율 저하, 부동산 문제 등 매우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측한다. 거기에 더해 교육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최근 드라마 ‘SKY 캐슬’에 이러한 현상이 잘 나와 있다. 이러한 문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더욱 명확해졌다.

4차 산업혁명은 추격자형 인간 보다는 창조적 리더 혹은 개척자만 살아 남을 수 있다. 단순 학습을 통해서 길러진 실력은 빅데이터로 무장한 인공지능에 비교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제 대학 입시에 매몰된 한국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혁신적인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그 첫 방법으로 제안하는 것이 교육의 방식을 바꾸자는 것이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꺼꾸로 강의’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부모가 자녀가 학교에 갔다가 오면 "무엇을 배웠는가?"라고 질문한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자녀에게 "학교에서 무슨 질문을 했는가"를 질문한다고 한다. 질문은 호기심의 발로이고, 동기를 유발하면서, 동시에 주도적인 학습의 출발점이다. 질문 없는 학습과 발전은 있을 수 없다. 질문 없는 학습은 죽은 지식일 뿐이다. 산업혁명을 이끌 글로벌 리더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야 하는데, 주입식 교육은 이에 역행한다는 것이다. 질문을 하려면 미리 공부해 오면 된다. ‘꺼꾸로 강의’가 교육 혁신의 시작일 수 있다.

우리 사회의 교육 문제를 흥미 진진하고 스릴러 있게 다룬 인기 드라마 SKY 캐슬 출연진. [출처=JTBC]

 

joungho@kaist.ac.kr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