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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17:36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17:36

[김해=뉴스핌] 김용주 기자 = 러시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가 극찬한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인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이 오는 5 오후 7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을 찾는다. 

볼쇼이합창단은 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로 스베쉬니코프에 의해 창단됐다

오페라오라토리오칸타타민요종교음악과 현대곡 등 총 5000여곡의 방대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홀뉴욕 링컨센터파리 퐁피두센터 등 60여 개 국 130여 개 도시에서 연주활동을 벌여왔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구소련 문화사절단으로 초청되어 우리나라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내한공연에서는 제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레프 칸타로비치와 37명의 단원이 함께 한다

프로그램은 슈베르트바흐&구노피아졸라생상스카치니 등이 작곡한 다채로운 성가곡과 백학(Cranes)뿐 아니라 러시아 전통민요와 지휘자 칸타로비치가 새롭게 준비한 무반주 할렐루야아베마리아피아졸라의 음악도 아우른다한국 관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남촌’‘청산에 살리라등도 연주한다.

k3y4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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