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증시 새내기 숏베팅 '신고식' 이번엔 리프트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04:11

최종수정 : 2019년04월04일 04: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달 29일 뉴욕증시에 입성한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가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헤지펀드를 필두로 한 투기 거래자들이 대규모 숏베팅에 나선 것. 이 때문에 상장 첫 날 9% 가까이 뛰었던 주가는 연일 하락,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고 공매도 비용은 100% 치솟았다.

리프트 [사진=블룸버그]

투기 세력의 집중 공격은 이달 경쟁 업체인 우버의 기업공개(IPO)를 앞둔 상황에 벌어진 것이어서 월가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울러 뉴욕증시가 연초 이후10년래 최대 폭의 랠리를 연출한 가운데 새내기 종목을 타깃으로 삼는 숏베팅이 재차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리프트의 주가 하락을 겨냥한 공매도 물량이 661만주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4억5500만달러로 집계됐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해당 종목을 일정 비용을 치르고 빌려 유통시장에서 매도, 실제로 주가가 떨어질 때 다시 사들여 가격 차이만큼 수익을 챙기는 기법이다.

리프트에 대한 공매도 폭주는 미국 증권거래법 상 숏베팅이 허용된 지 불과 이틀 사이 벌어진 일이다.

공매도 수요가 폭증하면서 펀딩 비용이 100% 치솟았다. 이에 따라 리프트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숏베팅 비용 1위에 랭크됐다.

주가 하락을 정조준한 세력들의 ‘팔자’가 봇물을 이루면서 리프트 주가는 연일 하락, 이날 장중 기준으로 공모가인 72달러를 2% 가량 밑돌았다.

사실 IPO 종목을 대상으로 한 공매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상장한 마리화나 종목인 틸레이가 올해 초 뉴욕증시 투기 세력의 집중 포화에 시달렸다.

숏베팅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틸레이의 공매도 펀딩 비용이 900%까지 폭등했고, 이 과정에 주가는 20% 내리 꽂혔다.

앞서 페이스북 역시 IPO를 실시했다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페이스북은 IPO 직후부터 숏베팅이 쏟아진 데 따라 불과 3개월 사이 주가가 공모가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꺾였다.

IHS마킷의 샘 피어슨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뉴욕증시의 새내기 종목이 종종 투기 거래자들의 공매도 타깃으로 찍힌다”며 “IPO 직후 단기적으로 주가가 뛰었다가 상승 모멘텀이 꺾이는 시점을 포착해 수익률을 올리겠다는 계산”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리프트 사태로 인해 IPO를 계획하는 IT 업체와 투자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량 공유의 대표격인 우버가 상장을 앞두고 있고, 이미지 공유 업체 핀터레스트, 식품 배달 업체 포스트메이츠, 업무용 메신저 앱 업체인 슬랙 등 이른바 유니콘 기업 상당수가 연내 IPO를 추진 중이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