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마스터스 골프에만 '없고 있는' 불문율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점잖지 못한 언행이나 맨발로 걷거나 뛰는 것 금물
휴대폰·카메라 소지 안되고 암표 매매시 엄격한 제재

 [미국=뉴스핌] 김경수 특파원=오는 11일 시작하는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는 여러가지 면에서 여느 골프대회와는 다르다. 마스터스 골프대회만의 독특한 것들을 모았다.

마스터스에서는 입장객들을 ‘갤러리’나 ‘팬’으로 부르지 않고 ‘패트론’(patron)이라 부른다. 러프는 ‘세컨드 컷’이라고 하며 백 나인은 ‘세컨드 나인’이라고 한다. 1934년 첫 대회부터 이어온 차별화된 전통이다.

패트론들은 대회장에서 절대 누워서 낮잠을 자지 않는다. 심지어 상체를 눕혀 언덕에 기대어 있는 것조차 발견되면 경고가 떨어진다.

오거스타 내셔널GC 18번홀 그린 주변. 조용히 앉아서 관전하는 패트론들의 태도도 '메이저급'이다.[사진=오거스타 내셔널GC] 

맨발로 걷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다른 대회에서는 신발을 벗어들고 맨발로 코스를 왕래하는 것이 허용되나 마스터스에서는 그러면 곧장 시정요구를 받는다. 앉아서 관전할 때에도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한다.

마스터스에서는 뛰는 일이 없다. 아침에 문을 열 때나 16,18번홀 등지에서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뛰는 것 등이 허용되지 않는다.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으면 될 뿐이다.

여느 골프대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용히’(be quiet)라고 쓰인 팻말도 없다. 가끔 진행 요원이 두 팔을 드는 것이 전부다. 선수들이 스윙 동작에 들어가면 패트론들은 알아서 조용히 한다.

마스터스는 프로암과 예선전이 열리지 않으며, 코스안에 광고판도 하나 없다. 그 반면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파3 컨테스트와 챔피언스 디너가 있다. 파3 컨테스트는 대회 하루전 9홀짜리 파3코스에서 축제 형태로 열린다. 패트론과 선수, 가족 및 친지들이 하나가 되는 페스티벌이다. 챔피언스 디너는 지난해 챔피언이 지정한 메뉴를 대회 이틀전인 화요일 저녁에 역대 챔피언들에게 내놓는 전통이다.

연습라운드를 제외한 본대회 기간 휴대폰이나 카메라 소지가 안된다. 패트론들은 휴대폰·카메라를 차에 놓고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검색대에서 체크된다. 기자들조차 휴대폰·카메라는 프레스룸에서만 쓸 수 있다.

점잖지 않은 언행은 점잖게 시정요구를 받는다. 모자를 앞뒤로 돌려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한 때의 리키 파울러처럼 모자챙이 뒤로 가도록 쓰고 기자회견을 하거나 플레이하면 점잖게 시정요구를 받는다.

대회 독점 중계방송사인 미국 CBS의 해설가 게리 매코드는 1994년 대회 때 오거스타 내셔널GC의 빠른 그린을 빗대 “그린이 왁스칠한 비키니(bikini-waxed green)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거스타 내셔널GC측은 “점잖지 못한 표현”이라며 CBS측에 그의 사임을 요구했고 관철했다.

암표 매매를 엄격히 금한다. 정당하게 구하지 않은 표를 골프장 밖에서 사고팔다 걸리면 제재가 따른다. 지난 2012년엔 41명이 암표 매매에 관련돼 적발되기도 했다.

회원가입 절차에 대해 묻지 않는다. 프런트 등지에서 “어떻게 하면 회원이 될 수 있는가?”라고 묻는 것은 안된다. 회원이 될만한 사람에게는 골프장측에서 먼저 알아서 가입 여부를 타진할 뿐이다.

다른 사람의 간이의자를 가져가지 않는다. 마스터스에는 간이의자를 갖고와 편하게 관전하는 패트론이 많다. 그들이 잠시 자리를 비울 때 그 의자를 훔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다른 코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OB도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볼이 코스 안에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칠 수 있게끔 했다.

마스터스는 독특한 것 투성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