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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조양호 일가, 상속세로 한진칼 지분 2% 매각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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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분할해 자녀 독립 경영할 것"
"강성부 펀드, 경영권 장악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9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망에 따른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조 회장 일가가 한진칼 지분 2% 정도를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채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상속세가 1700억~1800억원 정도 한다. 조 회장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 지금 공개된 건 주식밖에 없기 때문에 주식만 가지고 평가하고 있는데, 그 외에 현금자산이나 부동산 자산 등이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700억 정도 퇴직금을 받을 것이고 세금 내도 상당한 현금이 있고 지금까지 연간 50억원 정도 계열사에서 연봉을 받아왔다”며 “현금 자산 등으로 일정 정도 충당하고 부족한 부분은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그러고도 부족하면 주식을 팔아서 세금을 내야 되는데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니 2% 정도 한진칼 지분을 매각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채 의원은 한진그룹의 역사를 통해 조 회장의 세 자녀가 한진그룹을 분할해 각각 독립 경영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진그룹을 오랫동안 봐왔는데 창업주 조중훈 회장이 돌아가시면서 4명의 아들에게 그룹을 분할해서 나눠줬다”며 “그룹을 형제가 공동 경영하기보다는 쪼개서 나눠주는 것이 과거 선대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양호 회장이 돌아가시고 난 시점에 형제 간 공동 경영을 하기보다는 그룹을 분할해서 독립 경영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물론 자녀들끼리 합의를 봐야하지만 세 남매 성향상 공동 경영하면서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예전 두산그룹이나 금호아시아나그룹 같은 경우 형제가 같이 일정 기간 돌아가면서 경영했고. LG는 아주 오랫동안 가족들이 같이 공동 경영을 했지만 한진은 그러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관측했다.

한진그룹의 2대 주주인 강성부 펀드의 역할에 대해서는 기업 인수합병(M&A)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가 아니기 때문에 적대적으로 경영권을 장악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채 의원은 “만일 지금의 지배 주주가 우호적으로 같이한다면 강성부 펀드가 크게 적대적으로 경영권을 장악하겠다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분을 골고루 나눠 가지지만 특수 관계인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그룹 지배권 자체는 여전히 조씨 일가에게 있고, 강성부 펀드는 견제하는 역할을 하면서 기업을 바로 만드는 역할을 해야 되지 않겠냐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향년 70세의 나이로 8일 미국에서 별세했다. 조 회장은 평소 폐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19.04.08 leehs@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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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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