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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미니', 논란속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17:25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17:25

기존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 중 일부 수준 미달 평가
LG 퓨리케어 미니, 'CA인증' 및 필터 앞세워 성능 강조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LG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휴대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가 최근 논란되고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CA인증'을 앞세워 힘을 내고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차량용 공기청정기 역시 부각되고 있다. 대형 공기청정기가 아닌 차량용, 휴대형 공기청정기의 경우 중소 중견업체의 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들 업체 공기청정기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에 나와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 중 일부가 수준 미달의 성능을 보였기 때문이다.

LG 퓨리케어 미니 [사진 = 송기욱 수습기자]

최근 LG전자에서 출시한 '퓨리케어 미니'는 차량 전용 공기청정기는 아니다. 휴대형 공기청정기로 어디서든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생수병만한 크기로 차량 컵홀더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형 차 기준 공기 정화 시간이 7분 이내라는 점 역시 부각했다. 차량용으로 사용하기에 알맞은 제품이다.

공기청정기 구매시 유의해야 할 점이 CA인증을 받았느냐 하는 부분이다. CA인증은 자체 성능평가가 아닌 표준화된 외부 기관에서 공기청정기 전반에 대한 품질과 성능을 측정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민간인증이지만 공기청정기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12일 "CA인증이 중요한 이유는 소비자에 신뢰를 줄 수 있는 요소라는 점"이라며 "일부 공기청정기 업체가 이런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퓨리케어 미니는 일반 차량용 공기청정기보다 성능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필터 수명이 6개월로 여타 모델에 비해 5배가량 높은점이나 필터가격이 기존 제품대비 절반수준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 가전마트 직원에 따르면 "최근 공청기 구매자들이 차량용 공기청정기 실효성에 대해 많이 묻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공청기 효과에 의문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성능을 앞세운 LG 퓨리케어 미니가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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