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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회장 빈소에 이어진 발길...정의선·허창수 방문

기사입력 : 2019년04월15일 13:19

최종수정 : 2019년04월15일 13:19

16일 발인 전 빈소 마지막 날...4대 그룹 중 구광모는 아직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스티븐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등은 조 회장의 빈소에 들러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마지막을 기억했다.

16일 새벽 발인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에는 마지막으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계속됐다. 전날(14일)에는 조 회장의 숙부인 조중건 전 대항항공 부회장과 한진그룹 임원진,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등이 조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주요 인사 중에서는 정 부회장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오전 9시 13분쯤 장례식장에 도착해 10분가량 머물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과의 인연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 부회장은 "좋은 분이셨다"고 짧게 대답했다 .

허창수 전국경제인엽합회 회장은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함께 오전 10시 56분쯤 빈소를 방문했다. 허창수 회장은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한다"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2019.04.15 alwaysame@newspim.com

스티븐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도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시어 사장은 "고인과 LA에서 조인트벤처 파트너십 서명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고인과의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스티븐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2019.04.15 alwaysame@newspim.com

현정은 회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스티븐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박서원 두산 전무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상주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 등은 아침 일찍부터 빈소를 지켰다.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모습은 빈소에서 찾을 수 없었다.

조 회장의 장례는 5일간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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