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부산시·르노삼성차, 부품 국산화로 1838억원 매출 증대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10:49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0:4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자동차 부품 국산화를 위한 '첨단엔진 부품 국산화 및 신뢰성평가 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6년 일본 요코하마 닛산공장, 중국 둥펑 르노공장 등과 차세대 엔진 생산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국산화 비용이 많이 들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는 부품 국산화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MR16엔진 생산라인 [사진= 부산시] 2019.4.16.

부산테크노파크-르노삼성자동차-부품협력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017년부터 2년간 시비 30억원과 민간자원 21억원 등 총51억원을 투자해 엔진부품 국산화 개발에 담당하며 '1차 연도'엔 엔진 경량화 및 마찰개선을 위한 신기술인 실린더 플라스마 보어 스프레이 코팅이 적용된 엔진블록, '2차 연도'에선 터보 엔진 실린더 블록과 헤드 개발·생산에 성공했다.

개발 완료된 첨단엔진(MR ENGINE)은 현재 르노삼성차의 국내 주력 차종으로 생산하고 있는 고급형 중형세단 SM6와 신형 SUV QM6에 적용되고 있다.

2년간 일본 닛산공장에서 수입하던 블록의 국산화개발에 성공하면서 수입대체효과로 115억원과 르노닛산얼라이언스를 통한 엔진수출 1715억원 등 1838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발생했고, 직접고용은 르노삼성차 34명 등을 포함 39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과제를 통한 부품 국산화로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 등의 효과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어려운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기존 수입 부품을 국산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