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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K뷰티와 K팝 결합 ‘컬러그램톡’ 론칭..해외 시장 공략 박차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12:09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2:09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올리브영이 K팝을 접목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뷰티 브랜드를 만들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국내를 넘어 해외 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뷰티 브랜드 ‘컬러그램톡(colorgramTOK)’을 오는 5월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컬러그램톡은 한류를 대표하는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코스메틱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K팝 콘텐츠를 담은 새로운 개념의 뷰티 브랜드를 통해 ‘팝메틱’(팝 POP과 코스메틱의 합성어)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컬러그램톡의 첫 번째 뷰티 아이콘은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다. 올리브영은 Z세대 겨냥을 위해 가장 적합한 브랜드로 ‘컬러그램(colorgram)’을 선정했다. 컬러그램은 올리브영이 지난해 론칭한 자체 색조브랜드로, 쉽고 재미있는 놀이 메이크업이 콘셉트다.

기존 컬러그램 브랜드에 뷰티 아이콘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의 콘셉트를 담아 신규 브랜드 컬러그램톡으로 재탄생했다. 브랜드 로고부터 제품 구성, 패키지, 제품명까지 모두 아이즈원 앨범의 비주얼 콘셉트와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컬러그램톡은 립틴트부터 블러셔, 리퀴드글리터, 섀도우팔레트까지 총 6종 25품목의 다양한 색조 제품으로 구성됐다. 아이즈원의 무대 메이크업 때도 실제 컬러그램톡을 사용함으로써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즈원을 콘텐츠로 한 다양한 색조 제품은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자료=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컬러그램톡 론칭과 동시에, 제3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은 최근 K팝에 이은 K뷰티 열풍이 불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마존 재팬’과 CJ ENM 오쇼핑부문이 운영하는 글로벌 온라인몰 ‘셀렙샵닷컴’ 등 Z세대가 익숙한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만, 동남아 지역의 드럭스토어 진출도 동시 추진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신시장 개척에 대한 열정으로 한류를 대표하는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며 "컬러그램톡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셀렙샵닷컴에서 컬러그램 한정판 스페셜 키트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스페셜 키트는 아이즈원 12명의 맴버가 바른 컬러그램톡 메인 제품 4종과 화보가 실린 매거진 퍼스트룩 174호, 시크릿 포토 엽서 3장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다음달 1일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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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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