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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열풍 주역…2030세대 사로잡는 쌍용차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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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즐기는 2030세대 공략 성공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적극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나의 첫 차 티볼리’, ‘우리 가족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대 초반 여성의 첫 차’, ‘나의 첫 레저용 SUV’ 등등. 

지난 2015년 국내 최초의 소형SUV로 출시한 쌍용자동차 티볼리. 티볼리는 최근 레저와 여행 등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2030세대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면서 4년째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티볼리 에어.[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 걸 티볼리의 인기비결로 꼽는다.

17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올 들어 3월까지 국내에서 9391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티볼리의 대항마로 불리던 현대자동차의 코나는 전년 대비 25.5% 하락한 8173대를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코나 EV 모델(2772대)을 포함한 누적 집계에서도 티볼리가 앞섰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통상 자동차 업계에서는 신차효과를 3~6개월로 보고 있다. 그러나 티볼리는 매년 실용성과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을 출시, 자체적 신차효과를 발생시키며 꾸준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티볼리는 2015년 1월 출시, 첫 해에만 내수 총 4만5021대를 판매, 국내 소형 SUV시장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듬해인 2016년엔 5만6935대, 2017년 5만5280대로 2년 연속 5만 대 이상 판매, ‘신차효과’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 왔다.

쌍용차 측은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인기 비결로 든다.

티볼리는 가솔린 모델로 먼저 출시된 이후, 같은 해 7월 디젤 모델과 동급 최초의 4륜구동 모델이 추가됐다.

출시 다음 해인 2016년 3월에는 공간성을 강화한 롱보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 모델 출시로 그 상품성을 인정받았고, 2017년 업계 최초로 주문 제작형 SUV인 티볼리 아머를 출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2030 소비자의 마음을 잡았다”고 전했다.

티볼리 에어.[사진=쌍용자동차]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마케팅 부분에서도 티볼리는 독보적이다.

티볼리는 68%에 육박하는 여성 티볼리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들을 진행하며 티볼리의 여성 오너들을 위한 마케팅 분야를 개척해왔다.

쌍용차는 SUV본연의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직접 몸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 역시 진행했다.

2018년 4월 진행된 티볼리 오너 초청 나이트파티 ‘청춘예찬’은 2030티볼리 오너들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1000명이 넘는 티볼리 오너들이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참여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충북 제천에 쌍용자동차 오너들을 위한 프라이빗 ‘오토캠핑빌리지’를 개장했다.

여기선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쌍용차 가족의 이름으로 하나 되는 '쌍용패밀리데이(S.F.D)'로 지정하고 핼러윈 호러 캠프, 포레스트 겨울캠프, 크리스마스 미러클 캠프, 푸른 밤 별빛캠프 등 쌍용자동차 오너만을 위해 매달 다른 컨셉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티볼리가 소형 SUV의 신화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에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다”며, “티볼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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