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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19일 워싱턴서 2+2회의 개최...방위정책·F35 추락 등 논의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14:40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4:40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과 일본이 오늘 19일 워싱턴에서 외교·국방장관 회의(2+2 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양국의 방위 정책을 조율하는 한편, 지난 9일 발생한 항공자위대 소속 F35A 전투기의 추락 사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NHK 캡처]

미일 간의 2+2 회의는 2017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고노 다로(河野太郎) 외무상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이 참석하고, 미국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직무대행이 참석한다.

일본은 지난해 말 책정한 방위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서 우주·사이버·전자파 등 새로운 영역의 대처 능력 강화를 포함한 것과 관련해, 이 분야에서 우위에 있는 미국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영역에서 미일 간 협력 방식을 제대로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F35A 추락 사고에 관해서도 미국과 확실히 논의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있어 미국 측의 협력을 요구할 방침이다.

F35는 미국을 중심으로 9개국이 공동으로 개발했지만, 일본은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군사기밀이 많다. 따라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미국의 협력이 필요하다.

양국은 2+2 회의 외에 외무장관 회담 등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록히드마틴사(社)의 F-35 스텔스 전투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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