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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BMW코리아 3번째 압수수색…결함 은폐 의혹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20:52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21:10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BMW 화재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BMW코리아를 압수수색했다. BMW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3번째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저녁 7시 50분까지 수사관 12명을 보내 서울 중구의 BMW코리아 사무실과 서버가 보관된 통신 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BMW CI /이형석 기자 leehs@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흡기 다기관 수리 내역과 작업 지시서, 화재 관련 보상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 동안 제출받은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흡기 다기관 교체 내역 등 국토교통부와 경찰에 제출된 자료 중 누락된 것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BMW 피해자 모임은 지난해 BMW 코리아와 독일 본사 경영진 등을 고소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관련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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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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