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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야당, 트위터에 'BJP는 부정부패의 당' 네거티브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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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지난 11일(현지시간) 시작된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 인도의 총선이 진행중인 가운데 제1야당 인도국민회의당(INC)이 트위터를 통해 여당인 인도국민당(BJP)을 겨냥한 네거티브 전략을 펼치고 있다.

INC가 미국 HBO의 인기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 대사를 활용해 BJP를 헐뜯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

INC는 15일 당 공식 트위터 계정에 모디 총리를 비롯한 BJP 당원들을 '왕좌의 게임'의 등장인물들에 빗대 BJP의 부패 혐의를 지적했다. BJP는 지난 2016년 프랑스 방산업체와의 라팔 항공기 인도 현지 제작 계약에서 릴라이언스 그룹을 파트너 사로 선정되는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INC는 '스포일러 조심: 도둑의 게임이 시작되면 뇌물수수 아니면 죽음뿐'이라고 글을 올렸는데 이는 왕좌의 게임의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면 승리 아니면 죽음뿐'이라는 명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아래에는 '#BJP도둑의 게임'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트윗과 함께 모디 총리를 시리즈 등장인물 중 '나이트킹'과 합성한 그림도 게재했다. 나이트킹은 시리즈 배경이 되는 웨스테로스 7개 왕국을 붕괴시키려는 인물로 죽지 않는 자들의 군대를 이끈다.

INC는 다른 BJP 당원들도 '왕좌의 게임' 인물에 빗대었다. 인도 현지매체 NDTV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내무 장관 라즈나트 싱을 왈더 프레이에 빗댔다. 왈더 프레이는 극 중 결혼식으로 위장한 뒤 상대편을 공격한 '피의 결혼식'을 이끈 교활한 인물이다.

재무부 장관 아룬 재틀리는 피터 베일리쉬(일명 리틀핑거)에 빗대졌는데, 극중 베일리쉬는 사람을 조종하고 꾀는데 능한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요기 아디티아나트가 주총리로 있는 우타르프라데시주가 인도북부 지역이므로 '북부의 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존 스노우를 빗댔다. INC는 BJP 당대표인 아미트 샤에게 세르세이 라니스터 여왕 역할을 부여했다. 라니스터 여왕은 극에서 대표적 악역이다.

BJP는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총선은 5월19일 7번째 투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최종 결과는 23일에 발표된다. 한편, 불법 선거금 적발로 타밀나두주 벨로르의 연방하원 선거가 취소됐다. 이번 선거에는 모디 총리의 재선여부가 달려있다.

BJP 당원들과 HBO 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합성한 그림. 왼쪽부터 라즈나트 싱 내무 장관, 아미트 샤 당대표, 니틴 가드카리 도로교통부 장관, 요기 아디티아나트 우타르프라데시 주총리, 예드유라파 카르나타카주 BJP 대표, 아룬 재틀리 재무부 장관.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총리.  [사진=INC 트위터 캡쳐화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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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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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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