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대한민국 헌법 모욕의 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20일 광화문서 총궐기대회
바른미래당 "여야정협의체 물건너갔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 19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입을 모아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한국당의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선 임명 강행으로 좌파독재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면서 "오늘은 대한민국 헌법이 모욕당한 날이자 헌법재판소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날"이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헌법은 대한민국 최고법이다. 헌법가치 구현을 통해 사회 질서와 통합을 유지하는 최고 법원이 바로 헌법재판소"라면서 "이 자리에 이미선이라는 사람이 가당키나 한지 대통령에 다시 한번 묻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경악해서 혀를 내두르는 헌법재판관 후보에게 '뭐가 문제냐'면서 돈 많은 사람에 대해 질투하는 것이라고 받아치던 문재인 정권"이라며 "청문회를 진행할 수조차 없는 부끄러운 후보자에게 직무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며 재요청까지 할 수 있는 낮 두꺼운 문재인 정권"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18 yooksa@newspim.com

그는 "앞으로 이 나라 헌법재판소 판결을 어느 누가 승복하고 존중할 수 있겠냐"며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으로 대한민국이 그동안 쌓아왔던 법적 신뢰,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가 땅바닥에 내팽게쳐졌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박수나 치고 있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라는 말은 하지도 말라. 민주화라는 말도 하지 말라"면서 "좌파독재를 견지하기는 커녕 입법부 최소한의 책무마져 져버린 박수부대,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에 불과한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무너지는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켜내기 위해 문재인 정권 좌파독재와 맞서 싸워야 한다"며 "한국당은 내일 광장으로 나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를 지키려는, 분연히 일어서는 국민들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를 좌시하지 않고 싸워내고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이번 임명강행에 따라 원내외 총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단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 집결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총궐기대회를 연다. 한국당은 이날 청와대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바른미래당 역시 청와대의 일방적 임명 강행에 대해 '국민 무시'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04.10 yooksa@newspim.com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번 임명 강행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오만과 불통, 국민 무시의 정점을 찍었다"면서 "집권 2년도 안 된 정부가 15명이나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장관급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 인사청문제도의 존재 이유를 깡그리 무시했다"면서 "안하무인 청와대는 검증을 포기했으며 국회의 인사청문회는 '통과의례'이고 국민의 판단도 '참고사항'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윤리적 흠결은 물론 심각한 법적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헌법재판관을 임명 강행하는 것은 이미 정상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큰 잘못은 국가를 이끌어가는 리더와 국가기관에 대한 국민의 기본적인 신뢰와 존경심을 빼앗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헌법재판소는 법치주의의 마지막 보루다. 국정농단 탄핵심판을 보며 국민들은 헌법재판소가 매우 중요한 국가기관이라는 사실을 되새겼고, 헌법재판관 면면에 남다른 존경심도 품게 됐다"면서 "헌법재판관마저 이렇게 임명한다면 과연 누가 헌법재판소를 우러르고 헌법 재판관을 신뢰하며 존경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대통령의 이번 결정으로 야당은 '여야정 협의체'에도 금이 갔다고 보고 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야당을 무시하면서 협치를 내세우는 것은 어불성설이자 표리부동일 뿐"이라면서 "이로써 대통령 귀국 후의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물 건너 갔다. 부실인사검증을 했던 청와대 인사 책임자들을 살리기 위해 야당과의 협치를 버린 아둔함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